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일상

알래스카 " 2017 NYO 개막식 현장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4. 29. 10:20

2017 NYO (원주민청소년 올림픽 )이

UAA 대학내의 알래스카 에어라인 센터에서

개막이 되었습니다.

.

1989년부터 시작된 이 올림픽은 8개의

원주민 부족이 참여하여 시작되었습니다.

.

이 올림픽의 주요 목표는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내일의 지도자 육성과

학업성과와 자신감, 리더쉽을 양성 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

제가 아는 작은 마을 KING COVE 라는 

원주민 마을에서는 학생 세명이 참가를 

했더군요.

.

오늘은 평일에 개막식이 열리는 관계로

많은 관중은 주말부터 몰릴걸로 예상이

됩니다.

.

여러분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원주민의

운동 경기를 운이 좋게 만나 실 수 있습니다.

일반 올림픽 종목과는 전혀 다른 다양한 종목을

오직 알래스카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국의 전국체전같은 성격인데, 성인 올림픽은

인디언,에스키모 올림픽으로 페어뱅스에서

개최됩니다.

.

그럼 개막식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UAA대학내에 있는 체육관입니다.

각종 경기와 공연등이 이 곳에서 펼쳐집니다.







.

2017 NYO 주최측 관계자인데 입술 루즈가 무섭네요..ㅎㅎ

보통 한국은 이런 대형 경기안내는 야시시한 아가씨들이

거의 독무대인데 알래스카는 절대 인물,나이,미모 가리지

않습니다. 







.

경기일정표입니다.

목,금,토 삼일간 치러집니다.

혹시,아시는 종목이 있나요?

.

무료로 나눠주는 판촉물이 상당히 많더군요.

저는 제일 마음에 드는게 일기장과 손톱 다듬는 줄 이었습니다.

물론, 물병도 나눠주는데 물 다이어트 하는 저로서는 아주

유용한 물통입니다.

볼펜은 하나씩만 받아도 볼펜 장사해도 될 것 같습니다.







.

실내 복도사진입니다.









.

행운권 추첨도 합니다.

다들 부지런히 적더군요.







.

덕담 한마디 코너입니다.

저도 적어야겠죠?







.

저도 흔적을 남겼습니다..ㅎㅎㅎ







.

제가 좀 빨리 왔습니다.

전체적인 구경을 두루두루 했답니다.







.

왼쪽 남자분은 에스키모 분위기인데 부인은 타인종 같네요.







.

드디어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식 공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

각 부족별로 다양한 전통춤이 있습니다.

건강과 풍어를 기원하는 춤들이 많습니다.

저건 드럼이라고 불리우는 전통악기입니다.







.

누구나 다같이 나와서 춤을 출 수 있습니다.







.

개막식 사회자는 인디언 여성인데 정말 잘 보더군요.

그리고, 뒤에는 정치인과 도네이션을 한 기업체 대표들이

나와 있는데 모두 소개를 합니다.

.

도네이션을 한 이들을 소개하고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습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주며,이들에게는 

세제공제 혜택을 줍니다.








.

각 동네별로 입장식을 거행합니다.







.

자기 마을 대표로 나오게 되는데 각 깃발들도 학생들이 

만들었습니다.







.

입장식이 거행되고 이윽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국가가 

울려퍼집니다.







.

주지사의 부인도 간단한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참가를 하는데

한국으로 치면 서울시장보다 더 높은 위치입니다.

알래스카는 내가 입고 활동하기 좋은 복장이 대세입니다.







.

학도호국단입니다.

여긴 고등학교에도 ROTC 가 있습니다.







.

개막식이 거행되는데 사회자가 모두 자리에 

편히 앉으라고 합니다.

편한 자세에서 개막식이 거행이 되는게 특이합니다.

한국에서는 만나보지 못하는 풍경 아닌가요?






.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죠.

먹는 즐거움은 정말 행복 그 자체이지요.

.

내일부터 다양한 종목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


.
개막식 장면입니다.
.

.

알래스카송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