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 spencer glacier 를 소개합니다.
알래스카빙하중 걸어서 만나는 빙하중 하나인데
마타누스카 빙하와는 분위기가 다른 빙하입니다.
.
특히, 카약이나 빙하사이를 누비는 레프팅은
빙하의 신비로움을 더욱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
고지대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빙하가 제 모습을
하고있어 안심이 되는 곳이기도합니다.
때아닌, 설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 6월에
만나는 눈의 깜짝 선물에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
알래스카의 독특한 매력포인트 스팬서 빙하를
소개합니다.
.
.
애견을 데리고 빙하 근처에 있는 캠프그라운드에
캠핑을 하려는 두 연인이 참 보기 좋네요.
천년의 빙하앞에서의 사랑이라 어감이 좋은데요.
.
이곳에는 예전에 지어졌던 다리가 두 곳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우리를 내려놓은 기차는 마지막 종착역인 그랜드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기차로 여기 도착까지는 약 20여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저 기차가 다시 되돌아와 여행객들을 싣고갑니다.
.
교각 아래로는 빙하의 눈물이 바다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
이 추운 빙하지대에도 버섯이 자라고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더해줍니다.
.
맞은편 설산에는 제법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
가시오가피 나무에서 나는 두릅이 정말 귀엽지않나요?
.
이 빙하지대에 맨 처음 생긴 균사체입니다.
이끼라고 하기에는 조금 다른 식물들인데 제일먼저 이 식물이
자라나기 시작했습니다.
.
휘몰아치는 강물을 바라보며 설산을 감상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장소에 여행객을 배려해 벤취가 놓여져 있습니다.
.
여기 나무들이 모두 꽈배기 나무입니다.
추위로 인해 끈질기게 살아 남기위해 몸부림을 치듯
따듯한 햇살을 찾아 온 몸을 비틀며 해바라기를
하다보니 이렇게 옆으로 가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
드디어 저만치 빙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슴이 마구 두근거리기만 합니다.
.
여기도 마찬가지로 빙하를 감상 할 수 있도록 배려의
흔적이 보입니다.
.
이 빙하는 약 150여년이 된 빙하라고 합니다.
.
빙하사이로 고무보트를 타고 누비는 이들은 스릴만점이겠습니다.
절대 빙하를 건드리면 안된답니다.
빙하가 소리도 없이 무너지고 뒤집혀지는 현상이 발생이 됩니다.
.
카약킹을 해도 수심이 그리 깊지는 않아 안전상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설산 저 너머에서부터 빙하는 조금씩 흘러 내리고 있습니다.
.
눈이 부실 것 같은 빙하의 속살은 옥색으로 빛나며
속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
다양한 모양의 빙하를 바라보니 한편의 빙하 운무를
구경 하는 것 같았습니다.
.
다양한 빙하를 바라보며 특유의 이름짓기 신공을 발휘해봅니다.
.
빙하가 수면위로 9분의 1만 드러나듯 사람도 겉으로
드러나는게 9분의 일만 드러나는 건 아닐까요?
그런데, 저는 금방 다 드러나는 것 같더라구요.
.
모두 다양한만큼 속살을 보이지 않는 감추기 비법도
점점 날로 더해 가는듯 합니다.
삭막함 속에서 알래스카의 자연환경은 투명하게
마음을 비춰주는 거울이기도 합니다.
.
한결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되는 알래스카의
향기는 마음을 비우게도 하는건 아닐까요?
.
오늘도 알래스카는 여행중입니다.
.
알려드립니다.
.
민박에 대한 문의가 자주와 다시한번 민박을 소개합니다.
제가하는 민박은 아니고 인순누님이 하시는 민박입니다.
.
순이네 민박 (앵커리지 소재)
연락처 : 907-336-0083
.
* 긴급 매물정보입니다.
알래스카 베로우라는 지역에 식당이 긴급 물건으로
나왔습니다.
.
디파짓 40000
월렌트 4700+Tec 6%
식당규격 2800 Sq
부속건물 :방 3개
츄렐라하우스 1채(방2)
식품창고 컨테이너 4개
일일 현재매상 : 3,000불입니다.
Diana Chon 714- 599- 5503
.
'알래스카 관광명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래스카 " 여행 스케줄 공개" (0) | 2017.06.16 |
---|---|
알래스카 " spencer glacier 3부 " (0) | 2017.06.15 |
알래스카" spencer glacier "1부 (0) | 2017.06.12 |
알래스카" 스테이크와 여행" (0) | 2017.06.10 |
알래스카 " 맛집탐방 Double Musky inn 스테이크전문점 " (0) | 2017.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