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를 여행 하다가 자주 만나게 되는
야생동물들은 사람과 공존을 하는 탓에
사람을 그리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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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여행을 하면 알래스카에 와서 야생동물을
만나는 기회가 거의 없는 이유는, 큰 도로만
이용을 해서 목적지까지 주야장창 달리기만 하니
기회가 없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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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독수리,산양,토끼,무스,사슴등을
만나는 기회가 참 많습니다.
동물들이 있을법한 곳을 가면 어김없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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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연어야 흔하니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체관광을 하면 하다못해 연어도 힘들게
겨우 볼 수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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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툰드라에서 만나는 야생동물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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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서 채취한 원유를 남쪽 발데즈까지 송유관을 통해
수송을 합니다.
알래스카를 소개할때 이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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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벌판인 이 곳까지 와서 금을 캐기위해 도착한 최초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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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전체가 금으로 덮혀있어 골드러쉬때 가족을 이끌고
최초로 동토의 땅에 정착을 한 가족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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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강줄기도 이제는 이미 다 녹아버린 만년설로
가물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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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에 따라 7가지 색갈로 보인다는 레인보우 마운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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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산으로 건너가는 길 자체가 없어 야생동물들의
낙원이기도 한데, 사향소들이 많이 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냥철에는 ATV를 몰고 저기까지 사냥꾼들이 가니
야생동물들이 남아나질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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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달리는데, 저만치 무스 한마리가 보이길래 얼른
차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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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분가한 어린 소년 무스네요.
10대 무스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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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뿔이 자라나네요.
저를 유심히 쳐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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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까지 가세하니 정말 장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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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한마리가 도로에서 무언가 열심히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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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소리에 놀라 숲속으로 부리나케 달려가는 산토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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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송유관을 보면 정말 장관입니다.
Pipe Line 을 따라 가다보면 설산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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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는 빙하가 자리하고 산 등성에는 만년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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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없이 펼쳐진 툰드라를 하염없이 달려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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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 한 가운데에 군부대가 있네요.
전차부대가 알래스카에 왜 필요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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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있는 햄버거 가게를 들렀습니다.
여기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입에물고 마침 공연이 있어
구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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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서 공연을 하니 정말 신기합니다.
역시, 알래스카는 낭만이 가득한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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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오오 모여서 공연을 즐기면서 야외에서 식사도 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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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저기는 비가 내리네요.
소나기입니다.
어차피 저기는 갈려고 하는데가 아니라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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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내내 비 소식이 들려옵니다.
일요일만 맑고, 계속 비가 내리네요.
버섯은 정말 잘 자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버섯 축제가 열리는지라 다녀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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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버섯에 대해 다시한번 공부를 하고 올
예정입니다.
워낙 다양한 버섯들이 지천으로 자라고 있어
그냥 놔두기에는 아까운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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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와는 다르게 이 곳에서는 식물들을 채집해도
법에 저촉은 안됩니다.
다른주는 벌금이 엄청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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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래스카는 아직까지 그런 법은 없는지라
단속을 하지는 않고 오히려 다양한 축제를 해서'
주민들이 야외로 나와 즐길 수 있는 멍석을
깔아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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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더욱 알래스카를 사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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