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길을 가는데 쵸코렛 공장인
Alaska Wild Berry Products에 차량이
엄청 많이 주차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얼결에 쵸코렛 공장을 들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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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벤트가 있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년말
선물을 하기 위해 쵸코렛을 사러 왔더군요.
알래스카 유일의 쵸코렛 공장이기에 여름에는
관광객이 몰리지만 , 겨울을 비롯한 일반
계절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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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자생하는 자작나무와 다양한 베리들로
만들어진 쵸코렛이라 너무 달지 않으면서도 특유의
자연향이 은은하게 우러 나오는 쵸코렛과 시럽들
그리고, 캔디 종류들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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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렛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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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 입구에 들어서니 북극곰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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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만든 쵸코렛 폭포입니다.
아주 유명한 작품이지요.
실제 쵸코렛으로 만들어진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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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문을 연이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쵸코렛
전문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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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렛 종류만 수백여 가지가 되어 어느걸 골라야 할지
망서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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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서리는 이들을 위해 시식용 쵸코렛이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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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직접 쵸코렛이 만들어지는 공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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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는 다양한 잼과 젤리,시럽과 캔디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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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처럼 성탄절 분위기가 나는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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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붕어빵이 아닌, 연어 쵸코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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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녹아 입안을 행복하게 해주는 코코넛 쵸코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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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때 쵸코렛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면서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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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있는 과일 쵸코렛을 먹었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리 달지도 않고 씹는 식감이 좋으며 과일향이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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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아저씨 너무 늘어진거 아닌가요?
팔자가 아주 좋은 곰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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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지인이 집을 구한다길래 같이 동네를 다니다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집마다 해 놓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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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 이 집은 매년 하나씩 장만하다가 이렇게 많이
늘어 난 것 같습니다.
너무 많으면 정신 사납고 전기세만 많이 나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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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심플하게 하는 것도 나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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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을 하다보니, 제일먼저 전기세부터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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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이쁘게 꾸밀려고 노력한 정성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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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하게 이렇게 꾸미는 것도 괜챃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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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안정감이 있는 트리네요.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나타날건 다 나타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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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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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민 갑부라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시청하다가
문득, 든 생각입니다.
알래스카에는 정말 칼이 집집마다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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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양한 칼들이 많이 필요해서 칼의 소중함을
아는 곳이기도 합니다.
수백마리씩 연어를 잡아 손질을 해야 하니 칼은 필수
입니다.
또한, 사냥을 즐겨하는 곳이기에 고기 손질을 하기 위해서
많은 칼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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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은 숫돌에 칼을 갈줄 모르기에 거의가 다 금강석에
칼을 갑니다.
그리고, 칼을 가는 사람을 한명 보았는데 숫돌에 가는게
아니고 금강석에 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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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회전하는 숫돌에 칼을 정식으로 가는 비지니스를
한다면 , 꽤 각광 받는 비지니스 일 것 같습니다.
일단, 자본이 거의 들지 않고 기술이 필요한건데 한국인들은
금방 배우니,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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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톤 탑차에 회전하는 숫돌을 설치하고 돌아 다니면서
해도 좋고, 미드타운 정도에 작은 점포를 얻어 칼과
가위를 가는 스몰 비지니스를 하면 분명, 히트 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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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석에 칼을 갈아보았는데 정말 성에 차지 않더군요.
이런 틈새 시장을 노려 칼이나 가위를 가는 비지니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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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모든 식당과 개인들이 칼을 갈기위해 찾을 것
같습니다.
부엌칼 하나에 10불, 일식 칼은 20 불, 작은 칼들은 5불만
받아도 승산이 있습니다.
칼 갈 줄 모르는 이들이 거의 전부라 할 정도인지라
여기서 히트 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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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칼 가는 법과 여기서 백인이 칼 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누구 먼저 시작하실 분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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