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늘 날씨가 오락 가락 하네요.
날씨가 따듯하니 비도 내렸다가 다시
눈으로 바뀌어 펑펑 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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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눈이 녹아 진흙탕인지라 세차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주유소에서 유리창 닦는게 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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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도 갔다가 서점도 들르고 마트도 들르고
함박눈 내리는 가문비 나무 숲속에도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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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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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도착 했는데 비가 내리면 눈이 굳어져
오늘은 스키타기는 애매한 날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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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니 눈들도 많이 녹아 질척 거리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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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탈까 했는데 날이 우중충 해서
포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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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저녁길은 벌써 어스름이 깔리기 시작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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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 하늘 커튼이 아주 조금 열려 노을이 살포시
얼굴을 내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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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만 좀 없었다면 오늘 저녁 노을은 정말 환상
이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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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새색시 볼 연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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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면 늘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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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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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맞으며 버스를 기다리는 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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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이 있어 서점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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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나와 다시 제과점으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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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는 원래 걷는 이들이 별로 없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되도록이면 걷지 않는 게 좋은데 그 이유는
바로 염화칼슘 대신 도로에 까는 작은 돌들 때문인데, 행여
그 돌에 맞으면 부상을 당하기 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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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제설차량이 인도에 쌓인 눈들을 치우고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제설과 도로 포장 기술이 아주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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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제살 작업을 한창 하고 있네요.
금년에는 워낙 눈이 많이 내려 제설하는 비지니스는
대목을 본 것 같습니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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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숲속에 있는 작은 동네를 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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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산책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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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이 펄펄 내려 도로가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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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들이 가득한 산책로 입니다.
이 산책로가 넓기도 하려거니와 여러갈래의
길들이 많아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참 많습니다.
걷는 재미가 있는 산책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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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주도 한국 운전면허증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고,장기체류를
하는 이들에게 해당이 되는데 실기시험을 면제하고
필기시험만 치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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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앵커리지 출장소에 들러 장기체류 허가증과
면허증을 가져가 공증을 받아 DMV 에 가면
되는데 번역공증시 수수료는 4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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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여행이나 민박에 대해 문의를 주시면 연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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