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Outpost 아웃도어매장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8. 3. 26. 11:35

알래스카에 꼭 있어야 할  매장이 바로

아웃도어 매장입니다.

지난번 카벨라 아웃도어 매장을 소개 해

드렸는데, 오늘은 또 다른 대형 아웃도어 매장인

Outpost 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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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매장 양대 산맥중 하나인 아웃포스트는

카벨라와 다른 점이 있는데 , 다양한 보트와 

선박 엔진을 취급하고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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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 두 매장이 다 자리하고 있는데

언제나 들러 구경 삼매경에 푹 빠져 버리게

하는 유혹의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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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원투 낚시대를 잠시 살펴 보았는데 마음에

드는 낚시대가 없어 구경만 했습니다.

그럼 매장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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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자체를 거의 모두 통나무로 지은 독특한 

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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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 연어를 사냥하는 동상이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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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문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데 엄청 육중합니다.

힘 약한 사람은 문 열기도 버거울 것 같은데 난방비가

많이 드는 알래스카에서는 이렇게 이중문이 거의 설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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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서면 이렇게 카벨라와 비슷한 형태로

꾸며져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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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매장은 카벨라의 절반 정도 수준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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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용 의류매장입니다.

전체 매장은 카벨라 보다 작은 느낌인데 아마도 품목이 

많다보니 더 좁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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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박제들이 많이 설치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은 카벨라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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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벨라와 마찬가지로 수족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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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를 파서 이렇게 문 입구로 사용하는 부족은

하이디 부족인데 재현을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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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와 해양 장비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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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뜰채는 훌리겐용이며, 큰 뜰채는 연어를 잡는 

뜰채입니다.

연어를 저 큰 뜰채로 건져 올리는데 그런 낚시터는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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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와 엔진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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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 이렇게 기념 사진을 쯕는 코너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이디어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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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의 생활상을 그리고 그 주변을 설화로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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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웃도어 용품 코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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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북극 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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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저렇게 엄청 큰 통나무를 배치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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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용 의루들을 보면  스나이퍼들이 연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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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에게 선그라스는 거의 필수품중 하나입니다.

백인들은 선그라스를 껴서 눈을 보호 해야 하지만 

동양인들에게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선그라스가

그리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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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에게 제일 필요할때가 바로 겨울인데, 눈이 반사되어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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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키모 화장실인데 문에 달이 그려져 있으면

여성용이고, 별이 그려져 있으면 남성용입니다.

그래서, 별을 봐야 아이가 생긴다는 말이 여기서

비롯 된 건 아닐까요?..ㅎㅎ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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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소소한 문화적 충격을 하게 되는데

바로 화장지입니다.

한국에서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다용도로 사용을

하지만, 미국에서는 오직 화장실에서만 사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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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두루마리 화장지를 식탁에 올려놓고 사용을 

하는 걸 보면 백인들은 질색팔색을 하지요.

미국에 오게되면 이걸 꼭 기억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치 걸레를 행주로 사용 하는 것과 같은 생각을

하게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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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본적인 걸 놓치면, 백인들은 야만인이나

미개인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에스키모인들이 한인들을 보고 미개인이나 야만인

이라고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이 있는데 동물의

내장을 모두 먹는 걸 보고 , 아주 의아하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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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은 에스키모인을 보면 무식하고 미개하다고

깔 보는 경향이 많은데, 사실 한인이 더 미개 한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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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이나 원주민들은 소,돼지등 동물의 내장을 

먹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한번은 에스키모인이 저에게 곰의 간이나 허파를 

가져다 주는데, 아마도 불쌍하게 생각을 해서 

가져다 주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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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들은 전혀 먹지를 않는데 한인들은 별걸

다 먹으니, 사냥을 하면 의례 가져다 주더군요.

그걸 좋다고 받는 우리네를 보고 원주민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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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와 무지개 송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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