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는 킹크랩 시즌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8. 11. 2. 10:16

Alaskan king crab 시즌은 매년 10월부터 

그 다음해 1월 사이입니다.

베링해에서 잡는 킹크랩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산물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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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활발한 시기인 1980년에는 무려 2억

2천만 파운드를 무차별 포획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불과 3년만에 90% 까지 줄어들어

이제는 상당히 잡기 힘든 킹크랩입니다.

누구나 한 몫을 잡으려는 이들로 알래스카의

베링해가 많은 선박들로 넘쳐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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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은 늘 먹을 만큼만 잡았지만, 일확천금에

눈이 먼 백인들이 들어 오면서 알래스카의 수산물의

어획량은 무차별할 정도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수산회사들이 모두 시애틀이 있어 잡자마자 모두 

해산물들은 시애틀로 수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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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주인인 알래스칸들에게는 인건비 수준만 겨우

수입이 되는 악순환입니다.

알래스카의 킹크랩은 뒷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특히, Nome에서 잡는 킹크랩은 그 맛이 아주 뛰어나

한번 먹어 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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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킹크랩 시즌이라 산채로 판매를 합니다.

시즌이 끝나면 모두 냉동 킹크랩을 먹게 됩니다.

그럼 킹크랩을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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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의 살아 있는 킹크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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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회사인데 간판도 없습니다.

골목길에 있어 찾기도 쉽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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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살아 있는 킹크랩을 최고로 치더군요.

그래서 가격도 훨씬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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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킹크랩은 파운드당 22불정도 하는데

이 킹크랩은 11파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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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씩 무게를 달아 박스에 그냥 담아도 생명력이 끈질겨

오래 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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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수족관이 상당히 많습니다.

각 마을에서 잡아서 모두 더치하버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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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한인이 하다가 문을 닫고, 지금은 백인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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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을 더 짜게 하기 위해 소금을 더 추가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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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살이 꽉 차서 다리 하나만 먹어도 배가 든든합니다.

알래스카 베링해의 킹크랩 선박을 타면 돈은 많이 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매년 험한 풍랑과 싸워야 하기에 극한 직업으로 

분류가 되며 매년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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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한 수산 회사가 일년 내내 살아 있는 킹크랩만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냉동 킹크랩은 아무나 다 수입을 하는지라 경쟁력이 그만큼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금은 쿼터제로 바뀌어 불과 89척만이 킹크랩을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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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삶아야 진국입니다.

게 껍질은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부위인지라 버릴 게

없는데 백인들은 잡는대로 게 껍질을 잘라서 버리더군요.

너무 아깝더군요.

다리 하나씩은 라면 끓일 때 넣으면 국물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킹크랩 라면 드셔 보셨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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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을 하는 차량이 속도를 미쳐 줄이지 못해

정지선에 대기한 차량들 사이로 들어가 4중 충돌이 일어 났는데

큰 부상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미꾸라지 처럼 잘도 들어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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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까마귀를 사냥 하는 건 불법입니다.

원주민들의 신앙 속에 자리한 동물인지라 자칫, 큰 분란을 

낳을 수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까마귀는 신성시 하는 동물의 

하나입니다.

지난번 까마귀를 잡았다가 구속 되는 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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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웠는데도 용케 잘 살아 있네요.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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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엄청난 높이의 토템 (totem) 을 보면 강풍에 

쓰러질까 걱정이 들고는 합니다.

신성시 하는 상징물들을 종합적으로 구성 해 놓은 totem은 

공동체를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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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무두질 해서 만든 카약인데 상당한 노력의 산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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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털 모자는 무슨 행사 같은데 쓰는데 결혼식 

할 때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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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퍼가 없어 혼자 벗을 때 아주 난감하더군요.

바람 들어 올 때가 없어 엄청 따듯합니다.

툰드라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도 저거 한 벌 입고 있으면

만사형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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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연어를 입에 물고 있군요.

하긴, 강아지도 물가에서 연어를 잡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특한 강아지는 연어를 잡아 주인에게 가져다 주고

다시 잡으러 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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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교는 교실에 수도가 설치 되어 있지 않아

물 당번이나 청소 당번은 운동장 까지 가서

주전자에 물을 떠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미국에 오니 교실마다 수도 시설이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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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가 한 술 더 떠 청소는 청소 업체가 도 맡아 하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모두 학생들이 순번을 정해 청소를 해야

하는데, 청소가 제일 싫기도 했었습니다.

여긴, 유치원부터 모든 학교의 청소는 용역 업체가 하니,

이 점은 엄청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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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안하고 도망치다 걸리면 거의 죽임이었는데

여기 학생들은 참 행복하네요.

화단도 가꾸고 환경 미화라고 해서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모두 닦아야 하고, 복도 마루를 피마자

열매를 가져다가 광을 내거나 양초를 이용해 

반질반질 하게 했어야 했, 이제는 지난간 옛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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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멘트 바닥으로 되어있어 광은 안 내지만

청소를 학생들이 모두 도맡아 해야 하는 건 여전합니다.

정말 왜 한국은 청소 업체에 맡기지 않는 걸까요? 

다음 교육감 선거 때 건의를 해 보심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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