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한겨울의 Farmers Market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3. 21. 07:08

알래스카 한겨울의 Farmers Market 은

다소 독특합니다.

농장에서 재배한 풍성한 농작물이 제대로

저장 시설이 없는 지라, 하우스에서 재배한 

소소한 농작물들이 선을 보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소개를 하지 않았는데,크게

다양하거나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오래도록 보관이 가능한 , 젤리나,꿀등이

제일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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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돼지와 소고기들도 같이 선을 보이는데

수경배재로 만든 듯한 야채와, 계란등을 냉장고에

넣고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주의 Farmers Market과는 달리 정육 부분을

같이 판매 한다는 게 다소 특이합니다.

한겨울의 풍경과 함께 사진 전시회등 일상의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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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견의 노고를 치하 하기 위해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세운 개의 동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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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개를 유모차에 같이 태워서 구경 나온 주민입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아이를 찬바람 쐬면 안된다고 데리고

나오지 않는 걸 보면 문화가 다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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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박물관인데, 보는 각도에 따라 마치 용산의 

국제 빌딩처럼 다르게 보입니다.

안이 보이지 않는 유리로 온통 마무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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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위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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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진 작가들의 전시회가 열렸는데,

거의 프로 수준이더군요.

사진은 포토샵을 하지 않으면 이제는 사진으로 보지 않는 

일반 관객들의 수준이 변해가는 평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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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야생 동물들이 모델로 많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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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장사가 안되 문을 닫는 곳들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여기 Mall도 미드타운 중심가인데, 이상하게 점푸 구성을 

잘못 했는지 영업이 안되는 점포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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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 한가운데 이렇게 알래스카 농산물을 파는 농부시장이

열렸습니다.

재미난 건, 버섯을 파는 사람이 있는데 모두, 야생에서

자라는 버섯들인데, 엄청 잘 팔립니다.

그리고, 고가에 팔리는데, 버섯도 한 철인지라 지금은 나오지

않습니다.

파운드에 천불인 버섯도 있다고 하네요.

금테 두른 버섯인가 봅니다.

알래스카의 독버섯은 대략 다섯 가지 정도인데, 독버섯만

구분할 줄 알면, 한 철 버섯 장사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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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꿀과 젤리,잼등은 믿고 드셔도 좋습니다.

차량 통행도 없는 툰드라에서 자라는 각종 딸기 제품들로 

잼을 만들며 그중 야생 블루베리로

만든 잼이나 젤리등은 99% 믿고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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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숲 속에서 채취한 꿀인지라 다소,

가격이 비싸지만, 믿고 먹을 수 있기에 적극 추천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는 대량으로 하지 않습니다.

모두 수작업으로 소량 생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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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에 노을이 깃드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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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어디를 가나 북극곰 박제가 많은데 정말, 

남아 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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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가죽과 모피로 만든 신발인데 신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문제는 사이즈가 오직 하나라는 겁니다.

여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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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늑대 모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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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깊은 숲 속에 살면서 일년에 한번 경비행기를

타고 나와 그동안 자기가 잡은 모피를 팔아서 일년 생활용품을

사서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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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있는 식당인데, 어둠이 내리면 문을 닫는 

식당들이 많아 여기가 유일하게 사람들이 많이 몰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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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만 따로 놓고 비가 내리는 장면들이 수은등 아래

보인다면 정말 운치 있는 사진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유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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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우에는 봄을 기다리는 신상품들이 이제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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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짬뽕이 생각나던 틈에 스테이크를 막 먹고 났는데

아는 지인이 식사를 하러 가자고 하는 바람에 얼결에

따라와 스테이크 후식으로 짬뽕을 주문 했습니다.

결국, 투고해서 가지고 집으로 와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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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자장면 주문 했는데, 단무지를

가지고 오지 않으면 다시 보내서 가지고 오게 하지요.

미국에서도 단무지는 필수입니다...ㅎㅎ

제주도 마라도 가서 자장면을  먹은 기억이 아스라히

떠 오르네요.

" 자장면 시키신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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