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물건마다 소유주였던 이의 일생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물건들을 만나면 , 전생의 주인의
기억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눈여겨
보게 됩니다.
가치가 있던 없던, 그것을 지니고 생활을 했던 상황,
고서화면 고서화대로 자기면 도자기대로, 명품은
아닐지 몰라도 애정이 깃든 물건들은 추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오늘은 소소하지만 그의 살아온 이야기가 담겼을 물건들을
소개합니다.
조금은 귀한 물건 같은데 자기류입니다.
액자에 넣은 것 치고는 가격이 엄청 착하네요.
어렸을 때 자개로 장식을 한 가구들을 참 많이
보았는데 , 시집 갈 때 하나씩 챙겨 간다는 자개장이
생각이 나네요.
오래된 우표와 각종 엽서, 편지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저도 한때 우표를 수집하는 취미를 초등학생 시절부터
갖었는데, 그 많은 우표들이 어디로 갔는지...
반가격에 할인을 하지만 반품은 안된다네요.
다양한 채 스판도 등장을 했습니다.
팔찌라기보다는 염주로 봐야 할 것 같네요.
옥으로 만든 것들인데 세상에 중앙에
이상 야릇한 것도 있네요.
아마 여성용인 듯,...ㅎㅎㅎ
통역기 같은 게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휴대용 계측기를 가져다 대면 자연스럽게
출생 연도와 가격 등이 나오면 대박이겠습니다.
중국인이 하는 가게라 그런지 중국인들이
많이 오더군요.
어디 남미 쪽 목공예가 아닐까요?
이런 것들이 국경을 넘나들며 , 다른 나라에서 선을
보이네요.
제가 좋아하는 카메라입니다.
어디 원주민이 만든 수공예품 가방 같습니다.
뭔 챔피언 벨트까지 매물로 나왔네요.
이런 걸 사는 이도 있나 봅니다.
활 쏘는 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곁들여
주는 센스.
진열장 안에는 가치가 높은 물건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모두 중국산으로 보이는데 불상은 마음에 드네요.
실제 금은 아니겠지요?
서화나 자기류나 볼 줄 모르니, 그저 그런가 하는
느낌만 듭니다.
금으로 만든 함은 여인의 귀금속을 담는 함일까요?
한번 열어보고 싶네요.
오래된 물건들이 말을 할 수 있다면 , 정말 엄청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자신이 들었던 이야기와 시대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려고 중구난방식으로 떠들어 댈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 그 물건들이 하는 이야기가 궁금해
지기만 합니다.
그들의 지혜와 시대적 상황들이 너무나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는 삶은 저 물건에 비하면 너무나 짧기만
합니다.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그리고, 지금의
대통령 문재인까지 수많은 대통령을 겪었지만,
그래도 인생은 너무 짧은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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