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알래스카" 2020년 새해 아침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1. 2. 09:02

드디어 2019년 한 해가 완전히 사라져 가고

새로운 한해인 2020년이 밝아 왔습니다.

묵었던 상념들을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기분과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좋았던 일들도, 좋지 않았던 기억들도 모두 2019년에

묻어 버리고,  새해 첫발을 소중하게 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저를 알게 모르게 격려를 해주셨던 모든 분들과

늘 용기를 북돋아 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정에 울려 퍼지는 불꽃놀이의 폭죽 소리를 들으며

새로운 한 해를 조용히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에게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무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 하는 다짐들이 있는데

저는 그중 첫 번째가 바로 "시간에 순응하자"입니다.

억지로 일을 만들어 나가기보다는 순리에 따라 

올 한 해를 살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 나서지 말자 "입니다.

지난 한 해 나섰다가 험한 꼴을 당하고 나서는 되도록이면

주제를 모르고 나서지 말자입니다.

 

세 번째로는 " 겸손해지자"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니.

이제는 , 좀 더 고개를 숙이고 경청하는 자세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해마다 초기에 세우는 다짐들이 작심 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 그래도 세우지 않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습니다.

새해 다짐을 늘 되새기면서 올 한 해를 조용히 살려고 합니다.


주어진 삶에 순응을 하며, 여기저기 나대지 않으며,

겸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에 지우개를 없애고 문신을 하듯

새겨 넣도록 할 예정입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다짐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