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일상

Alaska "황금의 땅 NOME 2편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7. 14. 11:15

황금의 땅 nome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기 사는 한인들은 제법 되는데 보통 

모텔과 식당, 택시를 운행하는 부부들입니다. 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서 운영하는 분들은 거의 

한인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들이 보면 척박하고 추운 북극마을이라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지만, 그래도 의지의 한국분들이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을 하고 오랫동안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원주민 마을에서 몇 년 꾹 참고 지내면 어느 정도

뭍에 나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할만한 자금을 만드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한인 운영하는 호텔인데 가격은 1박 150불 이상이며, 여관급입니다.급 입니다.

 1층은 바인데, 이곳이 금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술집은 엄청 많습니다.

불행하게도 작년에 불이 나서 지금은 사라지고 없습니다.

 

 

 

 일식과 양식을 하는 허스키 레스토랑.

부부가 운영하다가 지금은 타인이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중식과 바비큐 전문 식당입니다. 나이 드신 부부가 하고 있답니다.

돈도 많이 버셨는데 그만 하실 때도 됐는데 평생 

일만 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피자와 일식을 하는 곳인데 제일 장사가 잘 되는 곳입니다.

일 매상 3,000 불 정도. 출입문은 되게 허접하죠?

 

 

 


 매년 형제가 돌아가면서 운영을 하다가 이제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고

허스키 레스토랑 옆에 그동안 모은 돈을 모두 투자해서 일식과 

양식 레스토랑을 오픈했습니다. 

이제 식당도 풀입니다.


 

다운타운 모습. 그 외에 택시 부부와 에어포트 피자 레스토랑이 

리모델링해서 오픈했습니다.

한인은 이게 다입니다.

거리를 거닐면서 담배 한 대를 다 못핍니다. 왜냐고요?  

지나가는 원주민이 담배 한대 달라고

바로 옵니다. 아주 기다렸다는 듯이 오는데 안 주면 욕하면서 갑니다.

 

 

이렇게 도로 옆이 바닷가입니다.

술 마시고 운전하면 바로... 퐁당/... 그 황금의 바다입니다.

 

 

 바다에 나갔다가  어부가 킹크랩을 들고 있는데 100불

온 식구들이 배 두들기며 먹습니다. 맛이 아주 달콤합니다.

저는 일주일 정도 먹었습니다. 봄에습니다. 잡은 거라

살이 아주 꽉 찼습니다. 지금도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