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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보석을 좋아하시나요?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9. 1. 12:25

돈의 가치척도가 되어버린 보석들.

목숨을 걸고 지하에서 각종 보석을

채취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빛나는 돌들을 좋아하게 된 인류의 역사는

너무나 오래전부터였습니다.

반짝이는 돌을 좋아하게된 인간들은

각종 전쟁때마다 약탈의 대상이

되고는 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지하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전쟁를 치르는 곳이

수 없이 많습니다. 

먹지도 못하는 일종의 돌에 불과할 뿐인데,

인류가 존재하는 한

보석에 대한 갈망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보석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거 알고 계시나요?

종유석은  위에서 아래로 자라는 것이고,

석순은 아래에서 위로 자라는 것이며,

석주는  아래위가 붙은 것이랍니다.

자라는 순서는 종유석이 먼저 생기면서

종류석 끝에서 석회성분이 녹아있는 물이

아래로 떨어지며 이때, 석회분만 남고 물은

증발하거나 다른 데로 가게 되면 석순이 생기고,

이렇게 오랜 시간 반복되면 아래위가 붙어서

결국, 종유석과 석순은 하나의 기둥모양의 석주가 된답니다.

 

 

 

 


제주도에서도 동굴이 많이 발견이 되었지요.

심지어는 등산을 하다가 구덩이에 빠져서

발견하게 되는 동굴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석순이나 종유석을 기념으로

잘라 가는데 있습니다.

물론, 여기저기서 판매도 하는 것 같더군요.

다 같이 자연에 대해 보존하는 마음은

기본이 아닌가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자연은 가꾸고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돈에 현혹되어 석순을 잘라가는

파렴치한 행동은 자제해야겠지요.

아마존의 밀림도 나무를 베고, 각종 개발하는 통에

원시림이 자꾸 줄어들고 있으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동굴에서 종유석이 생성되는

화학반응은 대충 이렇습니다.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칼슘 CaCO3이

이산화탄소 CO2를 함유한 물 H2O에 녹아서

탄산수소 칼슘

 

이 용액이 종유동의 천장에 스며 떨어질 때,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수분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기 때문에

다시 탄산칼슘의 결정으로 침착(沈着)하여

고드름 모양의 종유석을 이루게 되지요.

 

화학반응식은 아래와 같답니다.

 CaCO3 + CO2 + H2O <=> Ca(HCO3)2 

(머리 아프시죠?...ㅎㅎㅎ)

 

 


금, 은, 금강석 등이 지구의

모든 깊은 곳에서 발견되고 있는데,

아프리카에서는 금이 지하 4000m 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수백만 톤의 금광석을 채굴해 왔으며,

금의 형성에 대한 여러 종류의

이론들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지난번 티브이에서도 아프리카에서

금을 채굴하는 장면들을 보여주더군요.

 

 


저도 한번 강가에서 여러 가지 보석 같은

돌들을 골라 보았는데, 어느 게 보석인지 도저히

감을 잡지 못하겠더군요.

그런데, 어느 부부가 잠시 채취를 하면서

보석들을 귀신같이 골라내는 걸 보고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보석을 몰라서 찾질 못하겠더군요.

 

 


이런 건 바로 보석인 줄 알겠는데 ,

강에서 물살에 마모가 되어 부서진 보석류들은

도저히 감별을 하지 못한답니다.

보석에 대해 조예가 깊으신 분들은

알래스카 가시면 대박 나실 듯 ^^*

 

 


얼마 전 북한의 천연자원 현황을 보니 ,

어머어마할 정도로 그 매장량이 대단하더군요.

그 귀한 희토류를 비롯해서 천연광물이

막대하건만, 탐사와 가공 기술이 없어

거의 헐값에 중국에 넘기는 걸 보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차라리 남한에 기술력을 빌려달라고 하면 될걸,

중국에 싸게 넘겨야 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광물의 종류는

약, 2,400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석영은 수정 ·자수정 ·연수정 ·장미 석영 등

여러 가지 변종을 가지고 있지만,

광물종으로는 석영 하나에 속하는데,

매년 세계적으로 약 25종의 신종 광물이 발견되고 있으니,

정말 다양하고 활용 가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줄곧 자랐는데,

어려서 수정을 캐러 다니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이 그런 거 캐러 다니면 ,

집안이 망한다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노는 재미로

수정을 캐러 가서 여러 가지 형태의 수정을

정말 많이 캤었는데, 그 많던 수정이 지금은 다 사라지고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돌은 초보자인 제가 봐도 보석 같네요.

이런돌 하나 주우면 횡재한 건가요?..ㅎㅎㅎ

 


보석이 아닌 여러 가지 광물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그런 게 모두 산업 광물로 분류가 되더군요.

산업광물이란 금속의 광석광물 광물 연료자원 및

보석광물을 제외한 자연에서

천연으로 산출되는 경제적 가치를 갖는

모든 암석 광물 및 기타 물질을 총칭하며,

즉 여러 분야의 공업 원료 및 산업원료로서

활용이 가능한 광물 및 암석을 말합니다.

 

 

 

많은 분이 좋아하시는 금이랍니다.

화산 폭발로 인해 저렇게 물에 촛농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모양을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도 화산 폭발로 많은 양의 금들이

저런 형태로 많이 발견이 됩니다.

 

 


광물(鑛物)은 자연산 무기물이며 규칙적인

결정 구조와 명확한 화학 구성을 갖는 고체를 뜻하며,

암석을 구성하는 단위입니다.

자연산이어야 하기 때문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졌거나 합성된 물질은 제외되며,

규칙적인 결정 구조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비결정질 물질은 제외된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가는 곳마다 저런 금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 참 많습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하시다 보면, 작은 박물관에도

전시를 해 놓는 게 저런 금입니다.

사금 채취 체험을 하셔도 저런 금을 캐실 수 있답니다.

 

 


몽골지역에서도 석탄과 사금이 많이 채취한다고 해서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뉴스를 언젠가 본 적이 있습니다.

경제적 타산이 맞지 않는 바람에 이제는

한국에서도 석탄을 캐는 곳이 사라져 모두

수입을 하고 있더군요.

천연자원이 이제는 없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버려

안타깝기만 합니다.

 

 


Sphalerite (섬 아연광)은 카드뮴과의 광물인데

철 함유량이 높으면

투명한 검은색을 띠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보석의 산지별로 유명한 나라만 말씀드리면
다이아몬드는 남아공, 콩고, 브라질
사파이어, 루비는 태국, 라오스, 스리랑카
에메랄드는 콜롬비아(남미)
진주 : 양식 진주는 일본, 민물진주는 중국,

기타 열대지방에서 많이 나옵니다.(중국을 가니 엄청 흔하더군요)
자수정 : 한국(고급), 프랑스(고급), 브라질(저급), 볼리비아(고급)

 


우리나라에서도 바다에서 각종 천연자원을 많이

개발하고 있는 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는 대륙붕이나 대륙붕

외연의 해저에서 채굴되고 있습니다.

 대륙붕 외연보다 깊은 심해저 상의 침전물에는

여러 종류의 중금속 원소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Hematite는 적철광인데, 스웨덴의 전통 집 페인트에

사용되는 안료로 이용되었으며,

유럽에서 각광받는 광물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화성에서도 많이 발견이 된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는 이스라엘, 벨기에 등지가 유명하고요
사파이어, 루비 등은 현지에서 많이

가공한다고 합니다.
에메랄드는 너무 희귀해서 같은 캐럿의

다이아몬드보다 비싼 것도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필기감 및 마모성이 좋고,

잔상이 남지 않는 천연광물을 이용한 분필을 제조하는

발명을 한국에서 해냈다고 하네요.

선생님들이 폐암에 걸리는 주된 원인이기도 했었지요.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

 

한국 하면 자수정 하듯이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기 나라의 보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름도 특이한 것도 많고요. 핀란드에는 장석인데

스펙 큘라 이트라는 보석이 있더군요.

칠레에는 장석 종류인데 라피스 라쥴리라는 보석이 있고요. 

 

 


분홍색이 너무 아름답네요.

저런 종류의 원석들을 개인이 갖고 있는걸

여러 군데서 본 적이 있답니다.

 

불의 꽃 "토파즈" (Topaz)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이집트의 아름다운 왕비, 아르 시노에 1세가 아버지인

프톨레마이오스 2세의 살해를 계획했다가

실패로 끝났는데, 그 유배지가 홍해에 떠 있는

작은 섬 토파 조스였습니다.

섬의 태우는 이 아름다운 죄수를 위로하기 위하여

태양처럼 빛나는 황금색의

보석을 선물했다 합니다.

그것이 바로 토파즈. 섬의 이름 토파 조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는군요.

 

 

 


광물로 인해 분쟁이 많이 벌어지게 되는데,

분쟁광물 은 콩고나 우간다 등 지역에서 전쟁과 범죄를  

동원하면서 생산되는  천연자원을  말한답니다.

 

 

무지개의 요정 "오팔" (Opal)은

오팔의 아름다움이 훌륭하게 표현되어 있는 것으로

19세기 영국의 작가인 월터 스코트 겨의

"가이 에스타인"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여주인공이 가지고 있던 오팔은 마치 불처럼

붉게 타오르는 듯한 것으로

머리핀에 세팅되어 있었으며, 주인공의 일거수

일투족, 마음의 변화, 감정에 따라

풍부한 색채로 변화한다고 써져 있습니다.

이것은 아마 오팔의 다양한 색채의 아름다움을

나타낸 것일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 정부에서도 각종 광물을 투자대상으로

보고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선정한 해외자원 투자 대상 광물은

▲석유(천연 피치(PITCH)와 가연성 천연가스 포함) ▲석탄

▲우라늄광 ▲동광 ▲철광 ▲아연광 ▲알루미늄광

▲니켈광 ▲몰리브덴광 ▲희토류 광

 ▲티타늄광 등 10종류랍니다.

 

애절한 사연의 "자수정" (Amethyst) 이야기

자수정이라 하는 말 자체가 영정을 지닌

아메시스트의 인상을 잘 표현해 주는 것인데

아메시스트라고 하는 것은 그리스 신화에서 나온 말로써

아름답고 애절한 신화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분전환으로 산보를 나왔지만 마음속의 뒤엉켜 있는

기분이 가라앉지 않았던 "박카스 신"은 분풀이로

''지금부터 이 숲 속 길에서 최초로 만난 사람을

호랑이에게 잡혀 먹히게 하고 말 것이다.''

라는 심술궂은 묘안을 생각해 내었습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는 중에 처음 통과하려는

한 사람이 나타났는데 그 사람은 깨끗한 옷을 입고 

다이애나 신전을 참배하러 가는 아름다운 아가씨였는데,

박카스 신이 사주한 호랑이가

예리한 발톱을 번쩍이며 덤벼드는 순간

신앙이 깊었던 이 아가씨는 신의 가호를

마음속으로 기원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순백색의 돌로 화하여 생명을

잃을 뻔한 위기를 모면했다고 합니다.

이 화석의 아름다움에 그만 박카스 신도

마음이 흔들려 손수 포도주를 부어 이 화석을 

아름다운 자색의 보석으로 만들었다고 하는

유래가 있답니다.

 

우리네가 좋아하는 박카스..

마시자 활력의 드링크...(알고 보니 심술쟁이였네요)

 


정부는 이와 함께 이들 해외자원개발 자산운용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유전개발펀드만을

취급하는 전문 자산운용사는 해외자원개발 운용

전문인력을 3명 이상,간접투자자산 전문인력은

2명 이상을 두도록 했으며,

전문 자산운용사가 아닌 일반 자산운용사는

간접투자자산에 관한 운용 전문인력 외에

해외자원개발 운용 전문인력을 3명 이상

채용한다고 합니다.

 

전 세계 대상으로 천연자원을 개발 투자하는

인력 치고는 너무 적은 인원이

아닌가 합니다.

인터넷 검색만 해도 저 정도 인원으로 

부족하지 않을까요?

 



아주 손쉬운 보석 감별법을 공개합니다.
*  간단한 보석 감별법  *
1. 입술에 가볍게 대어 보면 대부분의 천연석은

차가운 느낌이 든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오팔과 호박이다.

2. 표면에 물방울을 떨어 뜨려 본다.

물이 흐트러지지 않고 둥근 상태를 유지한다면

천연석이 지만 흐트러지면 유리로 만든 모조석이다.

3. 뒤집어 보아 주형을 뜬 흔적이

남아 있는 것은 모조보석이다.

4. 이음새 부분이나 거들 부분에 기포가 있는 것은

더블렛이나 트립렛이다.


너무 깊이 아시지는 말고,

그냥 상식으로 알아두세요.ㅎㅎㅎ

 



표주박

오늘 모처럼 목수일을 했더니

어깨가 엄청 결리네요. 오늘 하루 너무 무리했나 봅니다.

이거 저거 과도하게 몸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에구 나이는 못 속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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