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으로 알래스카의 일상생활은 매우
위축되어 있습니다.
식당의 영업제한으로 인해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문을 닫기도 해서 그야말로 고요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원래에도 알래스카는 걸어 다니는 이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힌 발 더 나아가 잠자는 도시가 되어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실직수당이나 재난지원금 그리고, 다양한 지원금들이
나오니, 오히려 취업을 하지 않으려는 이들이 점차
늘어만 갑니다.
제일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동네 산책로와
공원이 아닌가 합니다.
그동안 켜켜이 쌓여있던 지붕 위의 눈들을 걷어내고 있는데
눈의 무게로 자칫 건물이 손상이 갈 수 있어 수시로밀어내야 합니다.저러다 지붕 위에서 떨어져 다치면 큰일이지요.
저녁이면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저녁노을을 보러
바닷가를 찾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는 여름용 차와 겨울용 차가 별도로 있는 집이
많습니다.
여름용 차량은 제 철이 오면 가동을 하는데, 특이하게도
시동이 잘만 걸립니다.
참, 기특합니다.
저렇게 일광욕을 즐기는 주민들도 많습니다.
햇빛만 나오면 , 의자를 내와 해님 바라기를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아이에게 옷을 든든하게
입혀서 바깥에서 놀게 합니다.
우리나라는 춥다고 절대 아이를 밖에 나가지 못하게 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하루에 몇 시간 정도는 꼭 나가 놀도록 해서
면역력을 키우게 합니다.
이런 모습들은 참 보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
든든하기만 합니다.
다음 달이면 봄이 찾아오기에 마음이 싱숭생숭하기에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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