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일상

알래스카 북극여행 10일째 "kivalina native store"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11. 10. 06:18

알래스카 북극여행은 일반인이 쉽게 할수있는곳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척정신이 깃들어야 시도를 해보는 곳이 바로

북극이 아닌가 합니다.

벌써 열흘이 지났네요.

하루하루가 고생은 되었지만, 뒤돌아보니 훌쩍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원주민 마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 9시에 문을열고 오후 5시면 문을 닫습니다.

일요일은 휴무랍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을 미리 잘 맞춰서 장을 보아야 합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일요일 필요한 물건들을 미리미리 구입을 서둘러야 한답니다.





역시 문앞에는 여러가지 게시물들이 붙어 있네요.






쇼핑카트도 다 있네요.

완전 신기합니다.






음료수는 웬만한건 다 있더군요.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들 탄산 음료를 엄청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한가지 없는게 다이어트 콕이 없답니다.





좋고 나쁘고를 막론하고 ,같은 상품군은 오직 한 회사것만 취급 합니다.

비교선택할수 있는 폭은 아예 없습니다.






음료수 들이 제일 좋은 상품 진열대를 차지하고 있네요.





여기서는 주유소도 같이 운영을 합니다.

주유소라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주유기가 달랑 한대가 여기 마트랑

50미터는  떨어져 있습니다.






간단한 전자제품 몇가지와 비식품 종류 코너입니다.






양말류제품들.






역시 평면형 냉동고가 여기저기 널려 있더군요.

한군데 모아놓지 않았네요.

마트 규모를 더 늘리기 위헤서 옆건물을 새로 짓고 있더군요.






그래도 있을건 다 있으나,가격표는 없습니다.

어차피 필요하면 가격이 필요없습니다.

선택이 없으니까요.






방한복 몇가지 종류를 팔더군요.

저도 미처 준비를 하지못해 여기서 방한용 바지를 구입 했습니다.

가격은 ....156불입니다.

인조 솜바지입니다.

필요하면 가격불문 사야지요.












마가린,버터,치즈등

계란도 있네요.

여기 물건이 들어오려면 , 비행기를 두번이나 타야합니다.










오래두어도 상하지 않을 제품들입니다.

유효기간?

그거보고 사는이가 한명도 없네요.




오렌지,바나나,양파가 있습니다.








감자도 파네요.





먼지 안묻은 제품은 없네요.

먹어도 탈이 안나니 신기하지요.






냉동조리식품등도 조금씩 구색을 갖춰 있습니다.

햄등이런 제품등은 냉장고가 아닌 , 냉동고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세제류 코너와 냉동고, 냉동고안에는 햄,소세지,정육등이 있습니다.






만물상 마트랍니다.

없는거 빼놓고 다 있습니다..ㅎㅎㅎ





철물류등도 다양하게 갖춰놓고 있습니다.

목재나 철근등은 별도로 화물비행기로 실어나른답니다.

가격이 엄청 비싸겠죠?







이른 아침에 나왔더니 아주 헌한 보름달이 북극해 머리위에서 

내려다보고 있네요.

어디를 가는건지 두사람이 atv를 타고 바닷가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갈매기 두마리가 날고 있네요.

저는 이런 사진들이 정감있어 좋더군요.

저만 좋아하는건가요?..ㅎㅎ



표주박

사람은 서로가 오해가 있을수 있습니다.

사람이 동물과 틀린점은 바로 대화를 할수 있다는겁니다.

이 대화란게 참 묘하고 이상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이해해 주기를 바라기도 하고, 말을 안해도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는 극히 보기 드뭅니다.

대화를 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작은 오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살다보면 참 많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작은일로 거리감이 생기신분들은 이번 기회에 대화를 

해보심은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