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ALASKA " Midnight Sun 백야가 시작되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2. 5. 4. 15:10

백야는 북위 66.5도 이상의 북반구에서 벌어지는 해가 지지 않는

현상입니다.

직역을 해서 white night(하얀 밤)이라고 하지만 사실 이 단어는

그다지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Midnight Sun이라고 칭합니다.

그리고 상호도 이 단어를 많이들 사용을 합니다.

5월부터 해가 점차 길어져 8월까지 백야 현상을 만나볼 수 있는데

해가지지 않아 알래스카 아파트나 집들의 커튼이 모두 두꺼운 천으로

되어있어 밤의 뜨거운 햇살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물론, 겨울에는 두꺼운 커튼으로 난방의 효과도 있습니다.

 

백야의 절정인 6월에는 백야 축제가 곳곳에서 벌어집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축제와 라이브 공연들이 벌어지는데

이때, 여행 오시는 분들은 진귀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단체관광을 오시면 이런 귀한 축제를 만나보지 못하거니와

알찬 여행이 되기에는 약간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포테이지 빙하지대에 와 있습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함께 하는 곳입니다.

 

배를 타고 나가면 이처럼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습도가 낮아 끈적거림도 없는 요즈음 날씨입니다.

 

봄단장을 마치고 이제 서서히 출항을 기다리는 수많은 배들입니다.

어종에 따라 리밋도 조금씩 다르고 조업시기도 다릅니다.

 

드론으로 찍은 쿠퍼 랜딩의 풍경입니다.

 

구름이 낮게 깔린 이런 풍경은 알래스카에서나 마나 볼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바다로 나가는 산책로 숲길입니다.

 

시원스러운 바다가 저 멀리 손짓을 하는 듯합니다.

 

바닷바람이 아직은 쌀쌀하지만, 바다와 함께라는 기분으로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치나 강가에는 백야를 즐기러 나오는 이들이 보입니다.

 

보트를 타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선텐을 즐기는

모습이 마냥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제 제가 좋아하는 콩국수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콩국수 한 그릇 먹고 나면 속이 아주 든든합니다.

 

회와 함께 담근 주 한잔하면 끝내줍니다.

이럴 때 불로초 주가 등장을 하지요.

 

조금 거한 가요?

잘 먹는 게 즐겁게 사는 것 같아 한 상 차려 보았습니다.

몸만 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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