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ALASKA " CAMP GROUND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2. 8. 19. 19:46

여름휴가를 다들 가는데  이번에는 캠프 그라운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호수가 있는 캠핑장이라 고즈녘하면서 혼자 사색을

하기에 알맞는 아름다운 휴가지입니다.

시냇물이 졸졸 흐르는 실개천을 따라 거닐며 산책을 

즐기면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나 좋은 캠프그라운드였습니다.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캠핑장으로 초대합니다.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CAMP GROUND인지라 

여유롭게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낚시를 해도 좋은 곳이지만 여기서 낚시를 하는 

이는 없는데 그 이유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주변에 더 많기 때문입니다.

 

마치 미쉐린 타이어 같은 구름이 마중을 

나왔네요.

 

매번 구름이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싱그런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캠프장에 오니, 저렇게 섹션마다 식탁이 있는 게 

특징입니다.

그리고, 바베큐 시설도 개별적으로 설치되어 있어

조리를 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렇게 탠트를 치는 이도 있는데 보통

RV 차량이 많이들 찾는 곳입니다.

 

펌프가 설치되어 있어 지하수를 마음대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상당히 깨끗합니다.

캠프그라운드에 있는 화장실들은 좌변기가

설치되어있는 푸세식입니다.

 

작지만, 귀여운 나무다리를 거닐며 산책을 해 봅니다.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 보았습니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쌓여 사생활도

보호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 휴지통은 거의 저렇게 쇠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 이유는 곰이 쓰레기통을 뒤지기 때문입니다.

 

민들레와 야생화가 휴가 온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자주 만나는 야생화 Fire Weed입니다.

꽃을 따서 먹어도 되는데 아주 달콤합니다.

Tea 로도 만들어서 팔리고 있습니다.

 

RV 차량을 이용해 저도 휴가를 보냈었는데

일단, 편해서 좋더군요.

그리고, 발전기를 이용해서 각종 전기제품도 사용을 할 수 있고

샤워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차가 크다 보니, 운전 하기에는 다소 힘들었습니다.

물도 보충해야 하고, 화장실도 비워야 하니 그게 좀

그렇긴 했습니다.

미리 사전에 이거 저거 손도 봐야 하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중간에 차량에 문제라도 생기면 정비소가 워낙 멀리 있으니

즉각 대처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백인들은 차량 정비를 직접 배워서 수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집마다 주차장에 각종 차량 정비 공구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같이 차량 정비를 

같이 하기에 그 노하우가 쌓여 다들 웬만한 정비는 

다 할 줄 알더 군요.

심지어 경비행기 정비도 할 줄 안답니다.

올여름 휴가는 어떻게 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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