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비오는날의 바다낚시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9. 14. 02:44

이달 말까지는 워낙 시간이 없는 관계로 부득이 

오늘이 낚시 하기에 제일 알맞는 날이라 날을 잡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침부터 가을비가 주야장창 내리네요.

망서리다가 그래도 이왕 마음 먹은거 부랴부랴 낚시 채비를

갖추고  출발을 했습니다.


약, 한시간의 거리인지라 , 쏟아지는 가을비를 헤쳐가며

부지런히 운전을 하면서 단풍든 풍경을 마음껏 감상 할수 

있었습니다.


알래스카니 가능한, 가을비 나드리 풍경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어촌의 평화스런 모습입니다.

크루즈가 들어와 있네요.







완연한 가을의 옷을 입고 있는 들녘입니다..










단풍도 가득하고, 가을비도 때 맞추어 내립니다.









혹시나 , 우측 바닷가에 하얀 돌고래가 나타날까 주의깊게 보았더니

마침 썰물때라 기대를 져버리네요.









비가 내리는데도 빙하크루즈가 출발을 합니다.









달리다보니, 점점 더 비가 내리더군요.

저만치 빙하의 산들이 어서 오라 합니다.









운전 하면서 사진 찍는게 사실 위험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단 한장의 사진인지라 그 유혹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잠자는듯한 도로입니다.

고요하기만한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입니다.








드디어 빙하의 계곡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거대한 크루즈가 정박을 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여행객을 실어나를 기차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연어들이 산란하기위해 올라오는 길목입니다.








연어들이 산란을 마치고 장렬하게 세상을 등진 장면입니다.











이곳은 언제 들러도 가슴이 환해지는 풍경을 연출합니다.










연어들이 산란하기위해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생태새끼와 청어입니다.

한번에 두마리씩 걸려 온답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흑인이 먹는 방법을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스프를 만들어서 먹는다고 했더니, 저렇게 다들 낚시대를 

꺼내 부지런히 낚시대를 던지더군요.











제가 제일먼저 낚아올린 문제아 입니다.

매운탕감으로 아주 그만이지요.








갈매기인데 갈매기 같지않은 갈매기 입니다.

색상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사진 찍으라고 기다리더니,내가 다 찍자 이내 날아가버리네요.

기다려주니 고맙네요.




표주박



러시아 모스크바의 그 유명한 붉은광장이 사실은 진짜 붉은색 광장이 

아니랍니다.

추운 지방에서는 붉은 색갈이 불을 의미하며 아름다움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실인즉, 붉은광장의 진정한 뜻은 " 아름다운 광장" 이라는

뜻입니다.


겨울이 긴 알래스카도 마찬가지입니다.

Fireweed 의 붉은 색갈은 온통 사방을 불타는듯한 분위기를 연출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 다가가서 앞에서 보면 , 그렇게 그윽하고 아름다울수가

없답니다.


추운지방에서는 붉은 색갈이 주는 따듯함 때문에 더욱 사랑을 받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제 Fireweed 도 다 스러지고 꽃대만 남아, 단풍 풍경의 일부로 

남아 있어 조금은 아쉽기만 합니다.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Fireweed의 그윽한 향이라도 맡아볼까 합니다.


" Fireweed 차 한잔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