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 박물관과 오로라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2. 26. 09:46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서깊은 박물관은 바로 UAF

대학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알래스카의 역사와 원주민의 문화,유적,야생동물들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는 곳이 바로 페어뱅스 대학내에

있는 박물관 입니다.


저는 보통 여행지에 가면 미술관과 박물관을 먼저 

찾게 됩니다.


두군데를 보면 , 그 지역의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

할수 있으며, 그동안 몰랐던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럼 박물관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박물관 건물 디자인은 정말 수려하고 아름답습니다.

실내도 그렇지만, 이렇게 외관 자체가 웅장함과 아울러 독특한 건축미를

보여주지요.










세상에나 얼마나 많은 중국인들이 오면 이렇게 한자로 된 글씨를

정문 입구에 떡하니 붙여 놓았으까요?


이제 페어뱅스는 중국인 땅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은 36,000년전의 야생동물 화석들이 일목요연하게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표본입니다.








박물관 전체를 다 소개는 못하고(오래전에 자세히 했기에) 관심 가는 곳만

소개를 합니다.


여러분이 모두 좋아하는 금이랍니다.








저런 너겟 하나만 줏으면 정말 끝내줄 것 같습니다.







진열장 안에 곱게 모셔둔 금들.

진열장을 혹시 잠그지 않아 만약 열린다면?..ㅎㅎㅎㅎ


줄을 서시오.










자작나무의 화석입니다.

추운지방인지라 , 나이테를 거의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밀착이 되어 

있습니다.









귀여운 아줌마 곰.









원주민의 작품공간입니다.








저는 그림에 워낙 소질이 없어 영화 콘티 그릴때 늘 개발새발 그린

기억이 나네요.










어찌 원형 그대로 껍질을 벗겨 만들었는지 신기합니다.








앗! 녹용이다.









마치 백남준 작품을 연상 하지 않나요?









하나하나 들여다 보는게 재미 나네요.








원주민의 작품 전시 공간입니다.








알래스카에는 너무나 흔한 경비행기.

카페에도 하나 달아놔도 좋을것 같네요.


중고 경비행기 껍데기만 사면 엄청 쌉니다.








원주민들의 의식주 생활용품입니다.








페어뱅스에서 오로라를 보기위헤 한국분들은 Chandlar Ranch 를 

많이 이용 하는데 , 그곳은 교통편과 먹거리가 전혀 없어 아주 불편 합니다.


한번 셔틀 봉고버스를 탈때마다 80불씩 주어야 합니다.

렌트카를 이용한다면 절대 저기는 머무르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들 멋 모르고 저기에 묵는데, 돈 한푼 안들이고 오로라를 감상 할수 

있는곳이 지천입니다.






Chandlar Ranch 에서는 단순한 오로라를 만나지만,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면

하늘과 하늘을 가로 지르는 다양한 오로라를 만날수 있습니다.


한 쪽에서 피어 오르는 오로라가 아닌, 동과 서를 잇는 오로라를 직접 

감상을 하면 감동은 몇배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를 찾아 이동을 하는게 좋습니다.

일단 한번 나타나면 금방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마음 놓고 좋은 포인트를 찾아 사진을 찍는게 좋습니다.

Chandlar Ranch에서 찍는 오로라는 대체적으로 다들 찍는거라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습니다.


자기만의 오로라 사진을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남이 안 찍는 그런 곳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