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ALASKA " 빙하크루즈와 Dolphin의 묘기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8. 10. 06:20

더우신가요?

그렇다면 알래스카의 시원스런 빙하폭포와

만년의 세월을 버티어 온 빙하를 보시면서

더위를 잠시라도 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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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날씬하고 날렵한 Dolphin의

재롱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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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빙하크루즈 연결 시리즈입니다.

그럼 빙하 크루즈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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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위디어에서 출발하는 빙하크루즈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소개를 해서 이번에는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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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폭포의 물줄기가 어찌나 시원하게 쏟아져 내려오는지

보는이로 하여금 닭살이 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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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으므로 해서 수온이 낮아 새우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 새우를 먹기위해 물개와 고래등 다양한 해양동물들이

서식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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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주름.

맞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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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로 만든 빨래판입니다.

마음에 드시나요?

손이 시려우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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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을 하는 유빙들의 나른함이 한여름을 만끽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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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전체를 볼수있도록 와이드샷으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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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를 헤아리지 못할정도로 크고 작은 폭포들이 모이고 모여

바다로 합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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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빙하지대가 많은 위디어 바다는 빙하가 녹은 물로 그리 짜지 않은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광어를 잡으려면 조금은 멀리 나가야 월척을 낚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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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알래스카 주기가 빙하와 대비되어 더욱 빛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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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우리를 배웅하는 바다수달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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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올린 유빙을 모두 한번씩 만져보게 하고 유빙을 잘라

캭테일을 만들어 줍니다.

일명 멜로디 얼음이라 불리우는 유빙 칵테일 한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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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제 시야에 나타난 돌고래 한마리.

마치 잠수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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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다이빙 솜씨로 잠수를 하는 장면을 잡았습니다.

워낙 속도가 빨라 제대로 뷰파인더에 잡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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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의 지느러미가 다른 해양동물과 다른점은 수면위로 빨리

부상할수 있도록 진화된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잠수함도 이와같은 날개가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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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의 어원이 재미납니다.

우리나라말로 돼지를 닮았다고 돼지 돈자를 써서 돈고래로 불리우다가

나중에 돌고래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중국에서는 바다의 돼지 "해돈(海豚)"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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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는 초음파로 서로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각자 돌고래들은 이름이 있다고 합니다.

침팬지보다 오히려 아이큐가 더 좋다고 하는데 침팬지가 50에서 60이고 

돌고래가 70에서 80정도라 하니, 사람과 가장 가깝게 대화를

할수있는 동물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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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온 참돌고래를 찍었습니다.

돌고래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초음파의 조금씩 신호가 달라 대화방식에도 지방 사투리가 

섞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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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위에 숨구멍이 아주 선명하네요.

바다의 반려동물인 돌고래가 한때 잠수함에게서 퍼져나오는 각종 

신호전파들로 대화체계가 무너진적이 있었답니다.

그리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기도 했었지요.

이처럼 사람의 문명의 이기는 늘 자연과 동물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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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돌고래의 배웅를 받으며 빙하를 떠나오는데 왠지 섭섭한 

감정이 앞서더군요.

다음에 다시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아니, 뱃길을 돌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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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에서 갑자기 경찰들이 총을 들고 여기저기서 나타나 

차를 세우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포위되어 놀래서 차를 세웠더니 

맞은편 도로에 흑인 한명이 웃통을 벗고 소리를 지르며

교통을 방해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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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싸움 격전지에 있는 모습이 마치 영화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

미국와서 처음 겪는일이라 너무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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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 비무장인지라 총싸움 까지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일을 겪어 흥분이 되더군요.

비무장이라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교통 방해한다고 경찰 일개병력이 포위하고 총을 들고 

나타나는걸 보고 한국의 경찰과는 완전히 다름을 

그대로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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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찰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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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 하면 이영화를 자동을 떠 올리게 하지요.

그랑블루 OS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