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4

ALASKA " 어촌과 예술의 마을 HOMER '

금년에는 Homer를 참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문의를 주셨는데, 호머도 백야가 있냐고 문의를 주셨는데 , 알래스카 북극을 제외하고는 백야가 있습니다. 서쪽 땅끝 마을이라는 묘한 이끌림과 예술이 살아있으며 바다 가운데로 육지가 있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듯한 풍경이 늘 반겨주니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부둣가에서 언제든지 낚싯줄만 드리우면 풍성하게 올라오는 생태와 대구, 가자미, 광어등이 손맛을 산뜻하게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주 포스팅을 해서 독자의 눈에도 익숙한 Homer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겨울비가 내리네요. 겨울비에 젖은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태초에 정착한 러시안들의 후예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정말 아기자기 하더군요. 바다와 이어진 호수 둘레..

Alaska " 미국의 북극 땅끝마을 "

미국에서 제일 북극 땅끝마을인 Barrow라는 곳은 겨울 내내 해가 뜨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Utqiagvik 으로 바뀌었는데, 지역 이름이 바뀐 이유는 Barrow라는 비행 조종사 이름으로 불렸기 때문입니다. Utqiagvik 이라는 뜻은 눈처럼 하얀 흰 올빼미가 사는 곳이라 흰 올빼미를 사냥하는 장소라는 뜻입니다. 에스키모 부족 중 이누삐약 부족이 모 여사는데, 인구는 약, 4,500여 명 정도 모여 사는 곳입니다. 가을과 봄에 고래를 합법적으로 잡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가을 고래 축제가 아주 유명합니다. 지금 온도는 약 섭씨 영하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으나 , 체감 온도는 섭씨 영하 40여 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카약이 이제는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