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3

알래스카 " 와우 ! Hatcher Pass 에 눈이 왔어요 "

알래스카 일반 도시는 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 지난주 왔을 때는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 눈이 내렸네요. 눈이 좀 더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얼마 내리지 않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 마치 Sugar Powder를 뿌린것 같은 설산을 중턱까지 올랐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네요. 그 많던 모기들도 종적을 감췄습니다. 덕분에 모기에 한방도 물리지 않았답니다. 오늘은 등산 한번 해 볼까요? 저 설산을 등산 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일반 여행자들은 오지 않는 곳이지만, 알래스칸한테는 제법 널리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 빙하까지는 좀 힘들고 호수 까지는 어찌어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는이들이 많습니다. 워낙 고지대이다보니, 행글라이더를 타고 이곳 전체..

Alaska " 빙하와 곰 가족 "

덥고 지루한 비상시국에 조금은 시원하시라고 빙하 사진을 투척합니다. 알래스카에 모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 한국 역시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들 동네에도 알래스카만큼이나 모기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하시는 걸 보았습니다. 알래스카는 다른 잡다한 벌레들이 그리 많이 없지만 한국의 시골에는 정말 다양한 벌레들이 집에 서식을 하는데 알래스카 숲 속 캐빈에 사는 이들의 집에는 그리 크게 문제 되는 벌레들은 없는 듯합니다. 기껏해야 모기가 다지만, 바퀴벌레가 없어 위생상에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바퀴벌레의 생명력과 번식은 정말 사상 최고라 할 수 있지만, 알래스카에서는 여행객들의 짐에서 딸려오는 바퀴벌레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원주민 마을에서 겪은 일인데 , 박쥐가 날아와 처마 밑에서 생활을 하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