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냥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 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 에 속하는 캐리부입니다. 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차이는 게 녹용입니다. 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 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 합니다. 자! 그럼 출발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이제야 해가 아닌, 달이 지네요. 달이 질 때, 일그러지는듯한 모습인데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캐리부 헌팅 작전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 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툰드라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