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3

알래스카" 코로나로 인한 스키장 풍경 "

이제 날씨가 따듯해짐에 따라 봄기운이 퍼지는 가운데 스키장에 마지막 끝물을 틈타 몰려들고 있습니다. 영상 섭씨 7도이니 눈 녹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합니다. 알래스카의 눈 풍경은 스키장에서 충분히 볼 수 있지만, 영상의 날씨로 비가 내리니 , 도로는 결빙되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오늘도 알래스카의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풍성한 눈으로 스키장에는 겨울을 즐기려는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하나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추운, 한 겨울에도 강감찬 장군은 승마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한국의 스키장 분위기와 다른 점이 패션입니다. 한국의 스키장 복장들은 완전 패션쇼장 같지만 , 여기는 실용적인 복장이..

알래스카 " 야호! 온천이다 "

오늘 기온이 영하 섭씨 23도를 오르내리네요. 춥다는 소리가 나오긴 하더군요. 이렇게 추운 날은 뜨끈뜨끈한 온천물에 온 몸을 푹 담그고 노천온천 하는 게 정말 어울리지 않나요? 그래서 페어뱅스에서 56마일 떨어진 치나 핫 스프링을 찾았습니다. 금을 캐다가 발견한 이 온천은 백인이 운영하다가 일본인이, 그리고 지금은 중국인에게 넘어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유일의 온천이기도 한 치나 핫 스프링은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페어뱅스는 이제 중국인 시대가 도래한 것 같더군요. 대형 비즈니스는 모두 중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어 중국인 여행객들을 어디서나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한 겨울의 온천욕 현장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한 시간 동안 달리고 달려 도착한 치나 핫 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