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13

ALASKA " MOOSE 와 King Crab "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셨다가 무스 한 마리 못 보고 가신다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곰은 커녕 무스도 못 보고 가시면 얼마나 섭섭하실까요? 문제는 단체여행을 오시면 , 야생동물 하고는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고 봐야하는데, 그 이유는 매번 다니는 코스와 대로행만 다니니 , 자연히 야생동물을 만날 기회가 드물게 됩니다. 야생동물들은 사람과의 접촉을 꺼려합니다. 그래서, 야생동물을 제대로 보시려면 자유여행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바닷가에 가면 당연히 수산물 가격이 쌀 것처럼 생각하지만, 오히려 생산지가 더 비싼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알래스카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수산물을 가공 처리하는 공장이 모두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잇다보니, 시애틀을 갔다가 다시 알래스카로 오게 되어 신선도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알래스카..

ALASKA " Hamburger 와 장 보는 날 "

알래스카 여행을 오면 알래스카에서 직접 잡은 수산물을 찾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산회사들이 거의 본사가 시애틀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잡는 즉시 바로 시애틀로 모두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알래스카산 수산물을 직접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작은 어선에서 잡아 올리는 수산물 정도만 일부 마트나 식당으로 납품이 되기도 하고 대형 레스토랑에서 직접 구입을 해서 메뉴에 포함 되기도 합니다. 재미난 건, 일식집에서 나오는 연어들은 거의 노르웨이산이라 보시면 됩니다. 참, 특이한 현상입니다. 일부 한인이 하는 일식집에서 별도로 직접 잡은 알래스카산 연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햄버거와 마트에서 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햄버거 세트인데, 감자튀김 대신 샐러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한국의 서울과 제주도 날씨가 다르듯이 알래스카 역시, 지역별 날씨가 사뭇 다릅니다.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 원주민 마을은 시애틀의 날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관광지도 소개하고 식당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절경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다양한 먹거리들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섬한 곳을 소개합니다. 툴링킷이란 부족은 아주 멀고도 먼 오래전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인디언 부족입니다. 툴링킷 언어를 사용하면서 제일 많은 부족이 살던 곳이기도 한데 하이다라는 부족도 같이 와서 생활을 하며, 손재주가 좋아 각종 공예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삼나무로 카약을 만들어 어업과 사냥을 주로 했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광어와 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