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11

알래스카" 우리모두 여행을 떠나요"

여행의 계절인 7월, 황금의 연휴를 비롯해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는 이들로 지구는 들썩이고 있는 듯합니다. 괜히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은근히 손해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로 여행 오는 수많은 여행객들은 저마다 명소를 둘러보며 여행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은 스워드를 향해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오늘도 무작정 떠나는 설산 찾아 삼만리 나드리 풍경을 소개합니다. 신비스러움을 한껏 간직한 설산이 두 눈에 가득 들어오니, 마음속이 하얀 눈으로 촉촉이 적셔 오는 듯합니다. 굽이를 돌 때마다 나타나는 설산은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호수를 병풍처럼 감 싸도는 설산이 손에 잡힐 듯 다가옵니다. 저 산을 향해 등산을 하려는 이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 늘 정복하려..

알래스카"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여행 3부"

지난 2부에 이어 오늘 3부 편입니다.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하루 종일 시원함에 젖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물결 속에 설렘으로 밤을 맞이 합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바로 새로운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설렘과 감동과 충격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연휴의 늪에 빠져 모두들 짐들을 바리바리 싸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나드리 길에 나섭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하여 이런 연휴는 국민 전체를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문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기 사고로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정말 미국은 총기 사고가 늘 골칫거리를 앓고 있으니 , 거기에 비해 한국은 총기 사고가 없어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 한국에서야 명절 외에는 연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는데 명절이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아닌지라 연휴다운..

Alaska " 칠면조 요리와 일식 먹방 "

미국의 각종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정확하게 3월 1일이 삼일절 이렇게 매년 같은 날로 정해져 있지만, 미국은 예를 들어 추수감사절 같은 경우 11월 넷째 주 목요일 이렇게 날자가 아닌, 몇 번째 주 무슨 요일로 정해져 각종 국경일이 일반 휴일과 겹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렇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연휴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틀간 쉬고 토요일과 일요일 연속 쉴 수가 있어 직작인들에게는 늘 휴가처럼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 이들에게는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마치 힐링의 원천 아닌가요? 회사의 오너들은 각종 국경일이나 기념일들이 휴일에 겹치면 뒤돌아서서 썩소를 날리며 아주 기뻐 죽지요. 미국은, 다양한 기념일들이 이렇게 아주 효율적으로 지정되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