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17

ALASKA " 꽃보다 음식 "

늘 우리는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모두 하루 세끼를 먹지만 그 분위기와 질은 다소 다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장면이나 짬뽕을 머곡 싶은 날이 있고 얼큰한 게 당기는 그런 날도 있어 부대찌개를 먹기도 합니다. 저도 오늘 마늘과 고추 그리고, 소고기와 양배추등을 구입을 했습니다. 혼자 있어도 해야할 일들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요리를 해도 일인분이나 이인분 크게 다를 게 없는데 남아서 버리는 것 또한, 식구가 적을수록 오히려 비례해서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꽃집에 들러 장미를 사왔습니다. 식탁에 은은한 장미향과 함께 식사를 하면 요즘 말로 감성이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공항에 경비행기가 착륙하기 전 모습입니다.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까지 ..

ALASKA" 요리하는 재미와 수집 취미"

음식을 만드는 게 재미날 때가 있는데 언제는 또, 마음이 변해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을 때가 있다. 만든 음식을 같이 함께 맛있게 먹어줄 이가 있다면 음식 만드는 재미가 남다르다. 오늘은 뭘 먹을까 가 아닌, 오늘은 뭘 만들까 하는 게 바로 요리하는 재미다. 만사 귀차니즘으로 모든 걸 손 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억지로 무언갈 한다면 오히려 만족감 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늘어만 가게된다. 다 즐겁게 살자고 요리하는데 ,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면 굳이 할 이유는 없다. 어릴 때부터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누구나 수집에 대한 취미는 있을 것 같다. 동전을 모으다가 우표 수집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귀한 동전과 우표들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데 이사를 ..

알래스카 " 여행과 개썰매 "

알래스카 겨울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바로 개썰매가 아닌가 합니다. 각 업체(?)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픽업 비용을 받는데도 있고,직접 찾아가서 하는 곳도 있으며, 다양합니다. 오늘은 개썰매 협회와 Chena River를 찾아 개썰매를 즐기는 여행객을 만나 보았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만둣국입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끓인 라면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페어뱅스 개썰매협회 본부입니다. ADMA PO Box 70662 Fairbanks, AK 99707-0662 USA (907) 457-MUSH (457-6874) 여름에는, 연회장과 결혼식장으로 임대를 해 주어, 주민들과 아주 친숙한 곳입니다. 개썰매 선수들이, 대기를 하는 장소입니다. 여기가 바로 출발하는 스타트 라인인데, 한 바퀴 돌아오는데, 보..

알래스카" 특별한 요리를 소개합니다 "

코로나로 인해 행동의 제약이 많은 요즈음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을 통해 입국하는 건 이번 달 초순부터 가능해졌는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건 아직 가능하지 않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제2의 미국이라고 하듯이 늘 캐나다는 마국의 정책에 순종(?)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좀 불쌍한 느낌도 듭니다. 오늘은 알래스카만의 특별한 식단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처음 보는 요리일 겁니다. 일명" 닭날개 고비 두루치기"입니다. . 알래스카에서 나는 특별한 산나물과 혼밥(혼자 먹는 밥)의 정수를 보여드립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잘 먹고 잘 살아야지요. . 살인적인 스케줄로 행여 건강을 해할까 단단히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한창 나물 철인 요즈음은 먹거리가 넘쳐납니다. 이런..

알래스카 " 보드카 오리백숙 드시러 오세요 "

저도 처음으로 알래스카에 와서 오리에 보드카를 넣어 만든 오리찜 요리를 먹어 보았습니다. 행여 맛이 이상하지 않을까 저으기 망설였는데 절대 아니더군요. 마늘 100쪽, 보드카 큰 거한병, 가시오갈피 약간 이렇게 해서 오리백숙을 했습니다. 대신 끓일 때, 냄비 뚜껑을 열어 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알코올기가 모두 빠져나가고 , 진국인 오리백숙이 됩니다. 알래스카의 보드카 오리백숙을 소개합니다. 요리만 선 보이면 섭섭하시니 , 풍경사진으로 출발합니다. 논두렁에서 썰매 타던 시절이 생각나시나요? 여기서는 늪지에서 이렇게 스케이트를 즐긴답니다. 유치원생들인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 가족이 빙판을 전세 내어 가족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꺾어서 꽃꽂이 한번 해 볼까요? 유모차까지 등장을 했네요. 유..

Alaska " 야호 ! 먹방이다 "

요새 길거리를 나가면 , 모두 검은 마스크와 흰 마스크를 써서 미남미녀들로 보이더군요. 눈만 보이니, 마스크를 쓴 채로 누군가를 알아본다면 그만큼 친한 사이 아니면, 알아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은행에는 원래 집업 티셔츠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면 바로 이상하게 보는데, 요새는 마스크가 대세인지라 그런 염려는 없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음식들 먹방 포스팅입니다. 잘 먹고 잘자는 게 제일인 요즈음 , 별다른 낙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요리는 안하면 실력이 줍니다. 수시로 요리 실력을 뽐내야 하는데, 그럴 기회가 별로 없더군요. 특히, 홀로 있으면 요리하기가 싫어지는데 누군가가 맛있게 먹어주는 이가 있어야 요리할 맛도 나는 거지요. 그럼 오늘도 연어회와 함께 출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어회가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