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에 산책을 나왔다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지갑 하나를 주웠습니다. 그래서 주인을 찾아 줄 요량으로 지갑 안을 보았더니, 멀쩡한 사람도 유혹할만한 현금이 들어 있더군요. 그리고, 각종 카드들도 많았습니다. 돈에 대한 유혹이 문득 들었습니다. 마치 추석맞이 보너스를 챙겨주려고 이런 행운이 온건 아닌가싶기도 했습니다. 돈 앞에서 태연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지만 그 돈을 내가 갖는 다는 생각만으로도 심장이 쿵쾅 거리며 요동을 치더군요. 그래서, 잠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평생을 가슴 조리며 사는 것과 지갑을 되돌려 주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것과 과연 어느 것이 과연 이득이 될까? 한국의 정치인이나 기득권 세력들은 남의 눈에 피눈물을 흘리게 하면서 온갖 탐욕을 부려 재산을 증식시키면서도 태연하게 늘 "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