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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아카시아향의 매력 "

4월의 목련이 지고, 5월이 되면 아카시아 향으로 뒷동산에 오르는 게 그리 좋을 수없다. 다른 향과는 다르게 아카시아 향은 마음을 맑게 하고 세상의 오염된 향을 지우는데 효과가 확실하다. 숲길에 들어서는 순간 아카시아 향을 맡으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도 든다. 그래서, 화장품도 늘 아카시아 향이 나는 로션을 사용했는데 아카시아향이 주변에서 나면 바로 내가 등장을 했다는 증표이기도 했다. 개인 고유의 향이 사람마다 있는데 나의 트렌드는 바로 아카시아 향이어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면 금방 내가 나타난 줄 알기도 한다. 내 기억으로는 약, 10여 년 전 아카시아 향의 로션과 스킨이 태평양인가에서 출시가 되어 그 화장품만을 사용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단종이 되는 바람에 이제는 어디서고 만나 볼 수가 없어 너..

Alaska""돈까스를 깻잎에 싸 먹다"

문득, 든 생각이 돈가스를 깻잎에 싸서 먹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은 독특하고 색다를 것 같아서 왕 돈가스 한 장을 꺼내 올리브유에 바삭하게 튀겼습니다. 그리고, 깻잎을 곱게 씻어 상추쌈을 싸서 먹으니 입안에 깻잎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리고, 드레싱도 일반 돈가스 드레싱이 아닌, 옥수수 드레싱을 뿌렸습니다. 그랬더니, 은은한 옥수수향이 더해져 돈가스 전용 소스보다 더 나은 듯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킨이 입맛에 맞질 않네요. 몇 점 먹다가 두고두고 먹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역시 치킨은 맥주와 같이 먹어야 제맛인가 봅니다. 먹방 출발합니다. 왕돈가스와 튀긴 송이버섯 그리고, 방울토마토, 둥굴레차를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꺼내서 아주 시원합니다.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