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스키와 MOOSE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2. 5. 13:57

알래스카에 풍부한 적설량으로 스키어들에게는

환상적인 자연입니다.

자연눈으로 이루어진 슬로프에는 많은 스키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반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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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곳곳에 산재되어있는 스키 코스에 가족끼리

삼삼오오 모여 스키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눈썰매를 타며 연신 비명을 지르며

가파른 언덕 길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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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눈꽃나무 가득한 곳에는 어김없이 

무스가 여유롭게 노닐고 있었습니다.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이 넘치는 알래스카의

대자연의 설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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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만 보면 금방이라도 스키를 타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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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아이를 안고 눈썰매를 타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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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아이는 따사로운 햇살을 느끼며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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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눈썰매 코스중 롤러코스터 기분을 낼 수 있는

또다른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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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릉이 많아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택할 수 있는데 

모두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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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비행기가 보이네요.

아이와 아버지는 정말 엄청 멀리 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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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서서히 착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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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아이를 태우고 올라오고 있는 아버지는 얼마나

힘들까요?

그래도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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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코스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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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스키장이라 붐비는게 없습니다.

워낙 넓으니 스키 타는게 넉넉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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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네살 남매가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한국 같으면 절대 야외에 못 나갈 나이지요.

이 나이에 나간다고 하면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말리죠.

" 감기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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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내려가다가 넘어졌는데 툭툭 털더니 다시

씩씩하게 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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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인가봅니다.

일요일 여성스키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는데 오늘은 등록하는 

날입니다.

제가 교회 가기에 여성 스키대회를 소개하기 애매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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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눈꽃나무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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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까지 올라갔는데 상당히 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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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로 한번에 출발을 하네요.

그리고, 머리위로 비행기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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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새끼 무스입니다.

저를 쳐다보며 인사를 건넵니다.

"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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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너무나 어린 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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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 여기도 한마리입니다.

쟤도 저를 빤히 쳐다보네요.

한배에서 난 자매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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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태어나 이렇게 겨울을 나면서 몸집을 불립니다.

아직 태어난지 몇개월 되지는 않지만 이미 덩치는

엄청 큽니다.

말만큼이나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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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알래스카에 있는 다국적기업 코노코 필립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2016년 개스를 채취해 순 이익이 2억 3,300만 달러의

이익이 발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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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거대기업들이 알래스카에서 수많은 이익과 흑자를 

내고 있습니다.

정작 알래스카는 제정이 부족하다고 개인 소득인 

디비전드를 강제로 50% 를 회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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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도 재정 적자로 디비전드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도란 지방에서 다양한 자원과 재원을 

만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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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예를들어 일본의 한 온천지역에서는 타주의

투자를 받지않고, 주민들이 십시일반 회사를 

설립해 온천을 개발하고 관광지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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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므로써 수익은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배당이 됩니다.

알래스카의 천연자원은 계산이 되지 않습니다.

알래스카의 지하자원 개발을 순수한민간자본으로

한다면 아마 그 어느주보다 부유한 주로

거듭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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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자본에 침식되는 지방의 경제는 심각할 정도의 

수준입니다.

정치인들도 다시한번 생각을 정리하여 괘를 

달리하는 사고의  전환을 가져 보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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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알래스카를 독립하자는 주장들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거의 보기가 힘이 듭니다.

알래스카 나라가 세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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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이름이 바로 " ALASKA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