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거울 호수를 가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6. 21. 16:39

알래스카여행을 하다보면 크고작은 호수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앵커리지에서 이글리버를 지나자마자 만나는

Mirror lake 은 나른함의 대명사만큼이나

한가롭고 여유로운 나른함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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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다 자기도 모르게

꾸벅거리며 졸게 되기도합니다.

그 정도로 모든게 느리게 가는 시간에 동화

되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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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는 무지개송어가 살고있어 낚시를 하는

이들이 겨울에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알래스카의 여행은 뜻하지 않은 소소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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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간판이 나타나면 잠시 들러보시는 것도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입니다.

거울처럼 맑은 호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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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한점 없는 Mirror lake의 풍경은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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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무 보트를 몰고나와 수영을 즐기며 한껏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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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깊지않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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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의 집들은 이 호수를 전용호수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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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직한 산이 떡하고 버티고 있어 바람막이 역활을 해주니 

얼마나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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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은 온통 자작나무로 둘러쌓여있어 하루를 온전히 

여유를 즐기며 보내면 모든 세상 흐름을 잊고 

지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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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 했는데

모두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안심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부모들이 계속 물가에서 지켜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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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한마리가 물가위를 날으며 호수거울을 보며 

몸단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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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독수리 한마리가 비행을 하는데 너무 멀어서 

잘 보이질 않네요.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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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와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식탁과

그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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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에 앉아 호수를 잠시 바라보니 이내 솔솔 잠이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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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다 함께 야유회를 이곳으로 나와 알래스카 여름을

최대한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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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바람에 몸을 맡긴 요트 한척도 졸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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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네트와 넓은 잔듸밭이 있어 다양한 게임을 하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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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놈을 차지하기위해 처절한 싸움을 하는 숫놈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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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가 날씬한 연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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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낚시를 하지못하니 이렇게라도 구경을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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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한 불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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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간식을 먹으러 들른 잘 나가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위스본이라는 식당으로 팬에 구워나온 치킨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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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올려놓은 옥수수빵이 정말 맛있습니다.

치킨도 기름없이 구운 치킨이라 일반 치킨과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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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빵에 반해 들른 식당이며

어릴때 그 옥수수빵 생각이 나기때문인데

추억은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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