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로 접어든 알래스카의 풍경을 FLATTOP에서
만나 보았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는 비오는날의 여정이어
더욱 운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의 플랫탑인지라 가을의 낭만을 충분히
누리는 호사를 만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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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가을 단풍여행을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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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으로 곱게 물든 FLATTOP TRAIL 코스인데 등산로는
상당히 많으며 , 약 40분 거리 세개의 봉우리 모두 베리밭입니다.
그러나, 멀어서 들고 내려 오기가 힘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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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플랫탑으로 올라가는 길은 어디에고 안내가
나와있지않아 대충 짐작을 하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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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집들이 참 많은데 겨울에는 어찌들 올라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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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담장에 거대한 벽화를 그려 놓았더군요.
누군지 몰라도 상당한 그림솜씨를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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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일부러 심지도 않았는데, 아스펜 나무들이 일렬로 '
줄을 맞춰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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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R-6존으로 시외거주지역인데, 건축법이
다소 다르게 적용이 됩니다.
1에이커 주변으로는 옆집이 들어설 수 없으며 동네 주민의
허락이 있어야 신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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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내려가는 소로길이 있는데 곰이 다니는 길목인지라
총 없이는 가질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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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농구대가 설치 되어 있는데 잘못 던지면 계곡쪽으로
흘러가 주으러 갈려면 대략난감 일 것 같네요.
영상으로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가파르고 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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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이 있어 들어갔더니 개인땅인지라 다시 차를
돌려 나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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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탑으로 올라가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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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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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길이 끊어진 곳까지 왔습니다.
이제부터는 걸어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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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플랫탑 등산코스인데 여기는 주립소유지인데 반대편
땅(산)은 개인 소유라고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았더군요.
이해가 안가는데 그 땅 일부 소유주가 아마 전체가 자기땅인양
출입금지 표시를 붙인 것 같습니다.
젊은 백인 인데 성격이 아주 고약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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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 어디 신고를 하던가 토지대장을 찾아서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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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왔던 길을 되돌아보니 , 비 내리는 앵커리지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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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저 집은 어디로 올라가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대단합니다.
비가 내리니 흐리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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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성처럼 세워져 다른이들의 접근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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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고도가 높아서인지 손이 시렵네요.
드론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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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드론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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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가져 왔어야 하는데 그저 바라만 보고
내려가게 되네요.
대신 도시락을 싸 가지고 와서 가을 단풍을 만끽하면서
여유롭게 소풍 기분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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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소풍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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