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바다와 유리 공예품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12. 4. 13:19

눈길을 사박사박 밟으며, 바다로 가는

산책로를 거닐어 보았습니다.

역시, 바다가 바라 보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바다로 향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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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고 (섭씨영하2도)

내륙 지역인지라 바람도 없어 ,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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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바다를 낀 설산을 만나보기 위해

잠시 거닐었는데 , 바람이 차서 얼마 산책을 

하지 못하고 차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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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공예품을 감상도 하고 마트에 들러 

군것질 거리와 찬거리를 봐 왔습니다.

늘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서 놔두고 하루 한두개씩은 

먹기 때문에 계란 한판을 사고, 닭 꼬치 구이도 할 

생각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 홍합과 조개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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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연어회를 밥대신 미역국과 함께 

먹었지요.

하루하루 매일 메뉴 선택 하는 것도 이제는

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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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멸치 볶음이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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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시내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서쪽 바닷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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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닷가에 아파트와 콘도들이 많은데 뷰가 워낙 좋아

이 곳을 찾았습니다.

여기 아파트들은 경치가 좋아 매물이 잘 나오지 않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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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여기를 왔었는데 아파트 발코니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면서

바다를 감상하는 재미가 남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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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다로 향하는 산책로가 있어 거주지로서는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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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유리 공예품을 전시하기도 하면서 판매를 하는

곳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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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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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공예는 모두 수작업으로 하는거라 상당한 주의를 요하는

공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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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색상을 선정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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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모두 창작의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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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정감어린 문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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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만든 우산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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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고리에 가벼운 무언가를 걸어도 될 것 같지만

그냥 순수한 저 형태로 보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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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생활에 사용하는 것 보다는 거의 진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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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유리안에 저렇게 해파리 모양을 만들어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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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공정이 아주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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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스틱이 아닌 모두 순수한 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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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프라스틱 같아서 조금은 가벼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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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걸 다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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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하루 일과를 무사히 잘 마치고 

마무리를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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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러고보니 분주했네요.

마트와 은행과 자동차 정비업소를 들르고 여기저기

다니는 바람에 하루가 어찌 지나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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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휘리릭 하고 지나 가는 것 같아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닭꼬치 양념을 어찌 만들까 궁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매콤달콤한 양념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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