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요즘 날씨는 영상의 날씨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눈 보다는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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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눈송이를 셀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내리더니 한 시간 만에 그치고 마네요.
겨울 비가 내리는 모습도 정겹지만 이왕이면
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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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밤 하늘에 별이 총총 떠 있어 밤하늘에
높이 날아가는 비행기가 행여 별과 부딪치지는
않을까 상상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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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도 눈이 다 녹아버려 맹숭맹숭 해진 설산
보기가 애매해 졌네요.
비에 젖은 도로를 힘차게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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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쨍 하고 빛나는 도로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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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어 도로 끝 바다에서는 물보라가
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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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추가치 산맥에만 눈이 보여 설산 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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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뒤라 도로는 약간 촉촉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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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산에는 절반 정도만 눈이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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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비가 내려 도로가 촉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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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시 부는데도 간이 주차장에는 차들이 경치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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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몹시 부는데다가 때마침 썰물때라 거의 강풍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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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깔 모자 만큼이나 간신히 눈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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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
강풍으로 도저히 찍지를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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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작은 구름들이 바람에 하늘 거리며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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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면 도로에는 결빙된 도로가
생겨 조심조심 운전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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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린 후 도로는 추적 거리는 흙탕물로 신경은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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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길에 쌓인 눈들이 녹아내려 결빙은 되지 않았지만
차량들이 모두 샤워를 한바탕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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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지가 며칠 남지 않아 동지 기념 이벤트들이
여기저기 벌어지는데 모두 해가 지고나서 치러지는 행사인지라
참여 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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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기념 행사에는 필히 랜턴을 지참해야 합니다.
가족 단위로 공원에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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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기념 파티중 이글리버 자연학습장에서 치러지는 행사는
참여하고 싶더군요.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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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을 또 오게 되네요.
이웃집 마실 다니듯 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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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야경인데 구름들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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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설산과 구름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야경은 정말 볼만 합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오로라를 만나면 환상의 작품이
탄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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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오로라를 자주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아주 비싸게 구는 오로라가 너무 도도해지는 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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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건 그만큼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경계를 허물고 ,진심을 보인다면
함께 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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