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개 썰매 경주들은 보통 추운
지역에서 많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와실라와 페어뱅스, 노스폴에서 주로
대회들이 많이 치러지는데 최대의
개 썰매는 앵커리지에서 Nome 까지 이어지는
개 썰매 경주인 Iditarod 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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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개 농장들도 보통 이 지역에
많이 몰려 있습니다.
페어뱅스에는 대형 개 썰매 용품점이 있는데
반해 더, 큰 도시인 앵커리지에 대형 용품 점은
없고, 작은 개 썰매 용품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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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애견 용품 점과는 그 종목을 달리해 SKYJOR
용품과 개 썰매 용품 전문 아이템들을 주로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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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경 한번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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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모처럼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보면 철로 옆에서
마구 손을 흔들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기차가 지나갈 무렵 그 시간을 기억하고는 산 마루
언덕에 올라 언젠가 기차를 타고 상경을 하는 상상을
하고는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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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따라 한참을 달리며 조금이라도 더 기차를 마주하고 싶은
심정으로 기차 바라기를 했던 그 어린 시절들의 나는
참으로 순수 하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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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점이 바로 정원에 관련된 용품들과 개 썰매
용품을 파는 곳입니다.
1901 E. 1st Ave Anchorage AK 99501
907-276-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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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피하기 위한 문이 달린 개집도 판매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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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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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닭장은 약해 보여 별로 눈길은 가지 않는데 가끔 코스트코에
닭장이 나오기도 하는데 대형이라 마음에 들더군요.
닭은 정말 키워 보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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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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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씨앗들과 EM 효소와 농기구들도 판매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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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 관한 건 거의 팔고 있더군요.
한인들도 여기에 와서 관련 상품을 사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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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썰매 용품인 하네스와 리드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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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조끼와 목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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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견들의 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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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놀이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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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 구명 조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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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들과 목에 매다는 방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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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전용 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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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짊어지는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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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이 좋아하는 벌레를 말려 놓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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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들과 칠면조 사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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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사료들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의 사료는 거의 다 있습니다.
다만, 돼지 사료는 보이지 않더군요.
돼지는 거의 잡식성이라 별걸 다 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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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짬밥이란 게 없으니 사료를 먹여야 하는데
가격이 비싸 타산은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돼지를 키웠는데. 이빨도 잘라줘야 하고
수시로 주사도 맞추고 하는 걸 보니 돼지 키우는 게
쉬운 건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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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키우고 싶은 이유는 아는 분이 닭을 키우는데
계란이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더군요.
그 계란 맛에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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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주 집을 비우니 닭 사료를 제때 주지 못해
그게 걸려서 키우지 못합니다.
마당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닭 한번 키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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