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이 흐리더니 , 급기야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니 저도 마음이 들떠 야외로
니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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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득 쌓인 공원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과 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연인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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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내리는 눈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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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과 함께 내리는 눈을 맞으며 공원을 산책하는
연인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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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에도 스키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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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스키를 타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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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같은 팀을 이루고 스키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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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학생들도 겨울의 정취에 젖어 스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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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학생도 벌써 자세가 완벽하게 잡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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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집에서 입는 옷을 입고
스키를 즐깁니다.
한국은 거의 패션쇼 현장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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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와서 맨날 사진만 찍지 정작 스키를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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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데 완전 프로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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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아이들은 스키가 거의 생활화 되어 있는데,
학교에서도 특별 활동으로 스키 강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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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량이 눈보라를 일으키며 무섭게 달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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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이 달리면 뒤에는 눈보라가 일어나 맞은 편 차량이
잠시 시야가 흐려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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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경비행기들의 겨울나기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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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위의 산책을 즐기는 경비행기들이 눈이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하늘을 수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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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대신 스키를 달고 얼어붙은 호수 위를 날아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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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비행기는 겨울잠을 자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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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도로 위를 달리는 경비행기를 발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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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도로를 따라 쫒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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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는걸까요?
이 도로는 차량과 경비행기들이 같이 달릴 수 있는
공용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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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수리를 위해 정비소로 가는 중인가 봅니다.
한참을 꽁무니를 따라 가다보니, 어느새
여기까지 왔네요.
비행기 따라 다니는 재미가 즐겁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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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는 전 주민에게 주는 배당금이 많이 오른 것
같습니다.
개스를 팔아 그 이익금을 여러 곳에 투자를 하여
다시 거기에서 나오는 이익금중 일부를 전 주민에게
나눠주는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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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배당금을 어디에 쓸건지 궁리하는
상상이 하루를 유쾌하게 출발하게 합니다.
여행을 가는 이도 있고, 살림에 보태는 이도 있으며
차량이나 배를 사는 이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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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이렇게 보너스를 주는 제도가 오직 알래스카에만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부럽지 않으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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