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악에 오니, 도로를 달리다가 수시로 만나는
바다를 소개하게 됩니다.
바다를 빼 놓고는 코디악을 소개 하기에는
부족 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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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비 나무와 오리 나무,커튼 트리만 자생하고 있는
섬의 생태계와 바다와 함께 하는 일생은 코디악의
숙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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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바다와 함께 하는 일상을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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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을 따라 달리는 내내 차량의 왕래가 거의 없어
도로를 전세내어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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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설산들이 함께하는 들판에는 농장들이 간혹
보였는데, 소와 말들을 키우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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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어진 해안가와 낱게 깔린 먹구름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화창한 날이 아니라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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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에 캠핑카 한대가 머물고 있는데 바다를
아주 전세 내어 휴가를 즐기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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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지역보다 설산이 드물긴 하지만 , 알래스카 특유의
풍경을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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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좀 불다보니, 먹구름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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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문드문 가문비 나무들만 보이는데, 벌목이 여러지역에서
벌어지고 있어 너무 안타까운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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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별로 없는 섬에서 이렇게 무자비한 벌목이
이뤄지고 있는데,이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 반대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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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훼손하면 수십년 동안 복구하기 힘이 듭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단 돈 몇푼에 벌목 허가를 내준
정치인들에게 불신이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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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다를 끼고 난 도로가 하염없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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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공들이 일을 하다가 정착을 한 마을이 있어
들러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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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등성이에 오리나무 몇 그루만 하늘 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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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바다가 나타나기에 잠시 차를 멈추고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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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바위섬들이 어디에고 많아 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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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풍경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시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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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맑아 바다 속까지 들여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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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한가로이 떠 있는 구름들도 저와 함께
여행을 하는 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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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다를 내려다 보니 , 물의 흐름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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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호수들이 바다와 함께 하는 곳이
많습니다.
오리나무와 가문비 나무들만 함께하는 구릉의
풍경이 생경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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