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풍경을 전해 드리는
알래스카 여행편입니다.
평화로운 호숫가 옆에 아담하게 지어진
캐빈과 함께 넉넉한 여름 햇살을 받으며
조각배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흐뭇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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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지대였다가 이제는 다 녹아버려 호수가
되어버린, 물이 너무나 깨끗한 호수에는
태양의 빛이 별로 변해 반짝이는 모습들로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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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주말 여행 이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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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전역이 여행객들이 몰려 들지만 워낙 넓은 땅에
흩어져 있어 도로는 이렇게 한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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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기지개를 켜며 일어나는 늦잠꾸러기 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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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원주민들이 살던 역사적인 유적지인데
지금은 살기 좋은 곳으로 모두 이주해 빈 터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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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를 뚫어 코걸이를 한 원주민들은 마치 아프리카
토인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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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 만 더 가면 바닷가인데 , 왜 여기에
거주를 했던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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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핑 차량은 오직 낚시를 하기 위한 여행인가 봅니다.
배를 달고 가는 경우는 거의 알래스칸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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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보송이가 아주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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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날씨인데도 오늘 구름들이 낮게 깔리워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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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만 사람이 보이는 걸 보니 , 아마도 세컨 하우스
인 것 같습니다.
바베큐 파티를 하는 걸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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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귀퉁이 땅을 사니, 호수는 자연적으로 따라 오니
이보다 좋을 수 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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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아 있는 빙하의 흔적들과 만년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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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옆에는 바로 도로가 인접해 접근성도 아주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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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워낙 맑아 물 속의 해초까지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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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낚시도 즐기는 곳이기는 해도 낚시 하는 이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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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툰드라에는 베리들이 가득할텐데 아무도 눈여겨
보는 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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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다 캐빈을 지은 사람도 대단해 보입니다.
미리 선견지명을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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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구름들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호숫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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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조각배 두 척이 여유롭게 선텐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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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낮게 날면 물고기들을 확인 할 수 있을텐데
조각배 때문에 낮게 날지는 못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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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에 땅을 조금 사서 캐빈을 지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에이커만 사도 충분하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렇게 한적한 곳은 땅 값도 엄청 싸고 세금도 없을테니
정말 알맞는 곳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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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다가 미꾸라지를 풀어 놓으면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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