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겨울의 일상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8. 12. 30. 09:14

마치 알래스카 여행을 온 기분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스키와 보드, 스노우 모빌을 즐기면서 겨울

일상 속으로 푹 빠져드는 설원의 세상속에서

방향타를 잃어버린 듯 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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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도 뷰파인더에 담기 보다는 눈과 마음 속에

담는 게 일상이기도 합니다.

동화속으로의 탐험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

설경속에서 일상을 하노라니, 마음이 붕 뜬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럼 겨울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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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햄버거를 먹기 위해 패스트 푸드점을

들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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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장사가 제법 잘 되는 푸드 트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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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매일이 눈을 치우는 게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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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타운 주 도로인데도 눈들이 환상적으로 많이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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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게 Fish 햄버거인지라 모처럼 먹기 위해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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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를 먹으면서 창 밖을 보니, 설경이 참 이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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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서브 웨이를 자주 이용을 했는데 오히려

미국에 와서는 서브 웨이를 잘 들르게 되지 않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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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걷는 이들을 보는 건 드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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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금싸라기 땅 전체가 한인 소유인데 다양한 건물들이

들어서고 땅 임대료만 받는 트럼프 형식의 임대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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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식당 극장가인데 많은 차량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언제 한번 극장을 간다고 하면서 아직 한번도 가 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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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는 극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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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모텔인데 이제는 강제 폐업이 되어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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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홈 리스 아저씨들은 추운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근무를 하러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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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이 어떤 때는 달콤하다가도 때로는 퍽퍽하기 이루

말할 때가 없어 늘 망서리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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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도 마찬가지더군요.

시식 코너가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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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사는 걸 보고 사는 게 제일 좋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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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연단에 자주 필요해서 구입을 하는데 , 저도 20불을 내어

참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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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쳇나 연어입니다.

점점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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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기세를 내러 갔더니 수납 창구에 커피와 함께

준비된 다과입니다.

일년내내 차와 함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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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폰에 부착하는 라이트입니다.

점점 편해지고 다양화 되는 기능으로 구입 해야 할 

도구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구입한 각종 도구들이 수천불어치나 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사야 할 것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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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모터도 세대나 되고, 촬영 장비들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늘어만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트 부품들이 더 필요해서 내년에도

또다시 구입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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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달은 무기력증에 사로잡히면서 멘탈이 무너져 너무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멘탈이 무너졌다는 걸 너무 절실하게 느낀 한달이었는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자신이 스스로 모를 정도로 너무나

힘든 한달이었습니다.

아직도 다 벗어나지는 못했는데 사이판 고모님과 이별을 

하고 나서는 너무 힘든 한달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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