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많이 내리고 먹이가 줄어들자, 야생동물들이
앵커리지 시내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스야 원래 그러려니 하지만, 시라소니와 늑대와
여우 그리고 , 코요테까지 내려와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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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눈이 부족하면 다양한 현상이 생기는데
일단, 개 썰매 경기가 어려워지고 빙하가 녹는 시기가
일찍 다가옵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충분한 눈이 내려야 빙하를 덮어
빙하가 녹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알래스칸에게 제일 중요한 건 역시, 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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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내려야 봄이 되어 눈 녹은 물들이 내를
이루고 강을 풍요롭게 해주어야 연어들이 그 길을
따라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데 만약, 물줄기가
시원찮으면 연어들은 방향을 돌려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음 해부터는 그 Creek 에는 연어가 다시는
올라오지 않게 되지요.
이 정도로 알래스카에는 눈이 중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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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알래스카 설경 속으로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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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생동물이 바로 쿄요테입니다.
지금 앵커리지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야생동물들의
길을 터주고 그들이 같이 공존 할 수 있도록
자연을 더 이상 해치지 않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는 것과는 달리 늑대나 쿄요테는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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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앵커리지의 설경입니다.
야생동물들이 많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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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야생동물들이 많이 서식하는 추가치 산맥인데
제가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 설산 밑자락과 너머에는 숲들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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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제가 자주 찾는 자전거 트레일이며,
스케이트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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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많네요.
무료 스케이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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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Fred Meyer 마트에 들렀습니다.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체인점인데
워싱턴주와 오하이오,일리노이,인디애나,미시건등
서북부에 총 200여개의 채ㅔ인점을 둔 할인매장
입니다.
1934년 그린빌에 생긴 식품점이 시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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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Meyer 에는 스타벅스가 모두 들어 와 있습니다.
스타벅스 사장이 대통령 출마 한다는 설도 있더군요.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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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Meyer 보다 더 대단한 게 바로 커피장사인가 봅니다.
한국 사람들도 스타벅스를 그렇게도 좋아 하더군요.
저는 커피에 대해 그리 큰 애호가는 아니기에
가리지 않고 마십니다.
미국인들은 커피를 생수 마시듯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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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눈꽃 나무는 등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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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앞 미드타운 풍경인데 설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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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는 호텔 타운이라고 할 정도로 호텔들이
많습니다.
공항에서 거의 10분 이내라 호텔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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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소개 했던 추가치 산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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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공원에 들렀습니다.
저녁이 되면서 먹구름이 몰려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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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밍크 담요만큼이나 푹신해 보이는 구름들이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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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센 개를 두 마리나 데리고 나와 감당을
잘 하지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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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조깅을 하는 이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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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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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설산을 보면서 집으로 씩씩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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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집 뒤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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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난히 떡볶이와 어묵이 당기네요.
내일은 , 한인 마트에서 어묵이나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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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5.0 지진이 나더니, 오늘은 4.8 지진이
나네요.
이제는 지진이 나도 그러려니 합니다.
지난번 7.0 지진으로 이글리버에 있는 초등학교가
데미지를 많이 입어 결국, 폐쇄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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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부가 물개에게 물려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군요.
다리를 물려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흔치 않은데 예를 들어, 사람이 개를
물었다는 일 만큼이나 특이한 일입니다.
자기가 먹을 생선를 어부가 잡자 성질이 난 걸까요?
절대 개 물지 마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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