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주에서는 월마트부터 시작해서 대형 마트에서
손쉽게 총을 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쇼핑을 하듯, 총을 쉽게 구할 수가 있어 누구나
총 한자루 정도는 구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권총은 구입을 하고 마트에서 탄착군을 만들어 경찰서에
신고하고 고객에게 연락을 해서, 총을 가져가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산탄 총들은 그냥 즉석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데,
주민들이 가장 총을 많이 구비한 곳이 바로 앨 래스 카주입니다.
개인들이 총을 수십 정씩 소유를 하고는 하는데, 한 번은 총소지자가
사망을 해서 그 가족들이 총을 옥션에 맡겨 판매를 하는 걸 보았는데
총종류가 수백 정이 넘더군요.
총을 수집하는 컬련션이었나봅니다.
사냥 물의 종류에 따라 총기류가 다르기 때문에 권총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M16 같은 총에서 기관단총까지 다양하게 팔고
있습니다.
단, 사냥을 할 때는 연발 사격은 허용이 되지 않고 , 단발로 쏘게 되어
있습니다.
총기규제를 아무리 외쳐도 트럼프가 총기협회의 최대 스폰서이기
때문에 마이동풍으로 끝나고 맙니다.
그럼, 다 같이 총구경을 해보도록 할까요.
먹구름들이 마치 징검다리처럼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위핑 크림을 뿌려 놓은 듯합니다.
수백 정의 총들이 진열이 되어 있으며, 조준경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야 총을 다양하게 쉽게 구하지 못하지만 , 알래스카주에서는
정말 평생 한번 볼까 말까 한 총들을 원 없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격용 총 같습니다.
우리나라 경찰들도 이런 멋진 총으로 무장을 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저 하얀 총은 특이하네요.
설원에서 사용하는 총인가 봅니다.
한국에서도 저렇게 총을 값싸게 구할 수 있다면 아마 무법천지가
될 것 같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참을성 없는 사람들이 총을 갖게 되면 분명
사고기 일어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묻지 마 총격 사건들이 수시로 일어납니다.
거기에 비해 가장 총을 많이 소유한 알래스카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사고는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여행을 온 이들은 Gun Shop 에만 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하게 됩니다.
권총들은 20만 원에서부터 1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여기는 조금 가격도 비싸고, 성능이 좋은 총만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각종 총기류의 실탄을 저렇게 진열해서 팔고 있습니다.
총알을 직접 만드는 이들도 많아 각종 총알 제조 장비들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총알들.
야외로 나가 한적한 곳에서 실탄 사격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알래스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비행기는 아주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마트에나 공항에도 경비행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낚시추를 사러 왔습니다.
봉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밑걸림에 걸려 추를 많이 잃어버리게 되니, 10개만 사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설산이 구름모자를 썼네요.
알래스카가 넓다 보니, 동네마다 날씨가 사뭇 다릅니다.
나물 말리기에는 종 잡을 수가 없어 수시로 잘 살펴야 합니다.
지나가는 비를 한바탕 말리면 그동안 말렸던 나물들이 온통 흠뻑 젖어
처음부터 다시 말려야 합니다.
농사꾼의 입장에서는 지나가는 비가 아주 원망스럽습니다.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 나물들을 손질하고 말리고 하는데, 정말
손이 많이 갑니다.
농부들의 심정을 알래스카에 와서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수백 번의 손질을 거쳐야 비로소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습니다.
민들레만 해도 천 번 이상의 손질을 거쳐야 비로소 식탁 위에
올릴 수 있는데 고비는 그 두배는 손길이 많이 갑니다.
두릅 같은 경우는 거의 가시가 박혀 고생을 하는 게 다반사
입니다.
이렇듯 지천으로 나는 나물이라 할지라도 정성이 들어가야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답니다.
다시 한번 알래스카 자연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오늘 하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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