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낯선 동네를 산책하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10. 17. 08:22

우리는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큰 관광지나 명성이

있는 지역을 생각하고는 하지만, 사실 집 떠나 낯선

곳들은 모두 여행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는 마음을 갖고 , 구경을 하면 힐링이 되고

산책을 하게 되면 , 마음이 살찌는 게 아닌가 합니다.


아주 대단한 여행이 아닌,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여행의

의미는 소소한 것들로부터 얻는 지혜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작은 마을을 누비면서 작은 간판 하나를 보더라도

의미를 되새기는 산책을 즐겨 보았습니다.


뚜벅이의 산책에 안내 표지판은 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아

늘 자세하게 보고는 합니다.

  

여기 동네 우체국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생선을 스목 하는 장소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기프트샵도 들러서 휑하니 둘러보았지만 , 그리

눈에 띄는 건 없었습니다.


엘에이 그로서리가 여기도 있네요.


배달도 되네요.


여기 통신회사 이름이 바로 TEULS인데, 동네에 인터넷이 전부

무료로 되는데, 그냥 이메일 확인만 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원주민 갤러리 규모가 제법 크네요.


선창가에 나가 바닷바람도 맞아 보았습니다.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건지는 몰라도 여기서 스목도 하는군요.


평화로워서 나른하기만 합니다.


저렇게 선텐을 즐기는 이들도 있군요.

인어와 혹동 고래가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요?


저 은행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 걸 보니, 대중화되어 있는

은행인가 봅니다.


마치 개인집 같은데 제과점입니다.

상당히 독특하네요.


게란 한판이 세금을 더하면 거의 10불이네요.


물 한 병에 세금 포함 거의 3불대입니다.


여기도 가정집 같아 보이지만, 레스토랑입니다.

상당히 잘 되더군요.

간판도 제대로 보이지는 않은데 , 다들 알아서 잘들

찾아옵니다.

일단 이름이 나면, 손님들은 알아서 잘들 찾아오는 게

바로 맛집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동네 한 바퀴 돌고 나니 , 배가 허전하네요.

뭐라도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