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러 주에서 알래스카로 이주하시려는 분들의
문의가 요새 많습니다.
저마다 개인 사연들이야 없는 이들이 없는데,
인구밀도가 낮고 천연의 자연으로 둘러 쌓인 곳이라
Job의 다양성은 없습니다.
약간의 생활비를 벌면서 여유로운 생활을 하시려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알맞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자연을 좋아하고, 아웃도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살기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축복을 받은 일인지라 , 계절마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자연이 알려주는 묘한 곳이기도 합니다.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 해도 다소 이상하게 생각이 들 정도로
자연과의 교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신기하고 진귀한 호감으로 접근을 하지만,
1년이 지나면, 자신도 거기에 동화가 되어 자연과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 오게 되면, 알래스카만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 법칙이 바로 자연과의 교류입니다.
누가 굳이 알려주지 않아도 자연을 읽고, 자연을 대하면서
자연이 주는 것을 스스럼없이 받아들여지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자연의 법칙을 외면할 수가 없습니다.
모든 생활이 자연과 아주 밀접한 인과관계가 되어 있어
자연이 주는 혜택과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하게 되는데
1년만 지나면 바로 다음 달에 벌어질 자연의 선물을
기대하고는 합니다.
물론, 1년 열두 달 일만 하는 분들에게는 남의 나라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자연보다는 물질적인 것들을 추구하다 보니, 자연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위도식을 하라는 건 아니지만, 자연을 따라 같이
즐기다 보면 금전적인 보상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물론, 다른 주보다는 월페어가 수백불 더 나오는 그런
시스템은 있지만, 그보다도 더 혜택을 많이 주는 게 바로
자연입니다.
다른주보다 노인 아파트가 빨리 나오고, 매년 석유 판매
이익 배당금도 나눠주니 좋은 일이긴 하지만, 그보다 더 혜택을
주는 게 바로 자연의 힘입니다.
자연이 주는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사는 알래스칸은
복 받은 이들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여러 곳을 돌아다녀 보았지만, 알래스카만큼 여유롭고
넉넉한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 어디든지 , 사람 사는 곳이면 이상한 이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 점만 조심하면 , 알래스카는 보다 살기 좋은 곳임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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