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 겨울 축제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1. 19. 03:29

Alaska Anchorage 나 Fairbanks는 바람이 잘 부는

도시는 아닙니다.

특히,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이라

바람이 몹시 불면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모진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 아무래도 북극권에 있다보니,

기온은 겨울철에 늘 영하의 날씨를 보입니다.

앵커리지보다 화씨로 10도 정도 더 추운 곳이지만,

살다 보면 금방 추위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한 번은 , 얇은 추리닝 바람으로 조깅하겠다고 겨울에

나갔다가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앵커리지는 따듯한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겨울철에 치러지는 축제가 

상당히 많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 전체 인구 중

40%가 거주하는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입니다.

춥다고 겨울철에 집에만 있는 걸 걱정한 나머지 시나 주에서

주민들을 축제로 나오게끔 유도를 하는 편입니다.

주민들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알래스카의 겨울 축제

일부를 소개합니다.

알래스카를 상징하는 심벌 마크들은 대체로 귀여워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미지입니다.

빙하와 사냥을 하는 에스키모인과 고래.


추운 지방에서 겨울을 잘 버틸 수 있는 말인데, 털이 장모입니다.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털모자 하나 정도는 

갖고 있습니다.


마차를 타고 다운타운 거리를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다운타운 도쿄 호텔 맞은편에 있는 아주 작은 일식집인데

주인이 수시로 많이 바뀌기도 했는데, 어떤 이는 장사가 안되어

겨우 남에게 넘기기 기도 했고 , 어떤 이는 장사가 잘되어

돈을 벌어 다른 곳에 큰 일식집을 차린 이도 있습니다.

가격은 3,5000불 정도에 거래가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운영하는 오너에 따라 , 매출이 수직상승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이 대공원에서 어렸을 적에 허니문 카를 탄 적이 있었는데,

한 바퀴 돌고 내려오지만 , 높은 곳에서 보면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양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 철도청 본관인데, 빌딩은 저리 커도 겨울철

근무하는 이는 아마 10명도 안될 것 같더군요.


알래스카 기차 특징은 청색 바탕에 노란띠를 두른 게

특징입니다.


축제를 즐기는 행렬들이 길게 이어지네요.


제설용 기차인데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 전시만 

해 놓았습니다.


사슴보다는 캐리부라 불리는 순록입니다.

캐리부와 함께 산책을 하며 축제를 즐깁니다.


이 일식집도 다운타운에 있어 목은 좋으나 늘, 주인이 바뀌더군요,

오랜 기간 동안 매물로 등장을 했는데, 실내는 넓고 깨끗하고

정갈하지만, 이상하게 손님이 없는 곳입니다.

참, 묘한 곳입니다.

가격은 20만 불에 네 놓았지만 , 10만 불에서 15만 불이 제일

적당한 것 같습니다.

무슨 고무줄도 아니고, 딜을 하면 5만 불씩 깎아 주기도 하던데

알래스카 비즈니스 매매를 할 때 더 높이 부르는 곳이 다반사이니,

꼭, 주변에 시장 조사를 하셔서 적당한 가격에 매입을 하시면

됩니다.


어찌하다 보니, 축제 내용들은 모두 빠지게 되었네요.

그냥 분위기만 전해드리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