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는 Hooligan 시즌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0. 5. 23. 14:30

매년 알래스카는 5월이 오면 Hooligan이 바다를 거슬러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와 알래스칸들에게 무한한 식량 자원을

제공해 줍니다.

다들 손에 Dipnet을 들고 바닷가로 몰려나옵니다.

Hooligan은 비린내가 나지 않아 백인들도 아주 좋아하며

요리로는 훌리겐 무침과 조림, 매운탕과 반건조해서 술안주로

각광받는 작지만 맛있는 생선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제가 소개를 하고는 합니다.

 

알래스카의 이모저모 소식과 함께 Hooligan 생선을

잡는 풍경을 소개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 딥 넷팅을 

하는데 맞은편 설산이 정말 기가 막힌 풍경이 아닌가합니다.

 

 

한번 Dipneetting을 할 때마다 수십 마리의 훌리건이 올라옵니다.

 

 

여기서 아는 이들을 다 만나기도 합니다.

여행을 온 이들은 신기한 광경을 사진기에 담기도 하고

인심 좋게 훌리건을 얻기도 합니다.

 

 

한 바스켓에 3백 마리가 들어가는데 1시간여면

세 바스켓을 잡을 수 있는데, 손질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알래스카주에서는 매년 1년에 한 번씩 주어지는 배당금

제도가 있는데, 바로 석유 판매이익 배당금 제도입니다.

매년 10월 1일이면 지급을 하는데 금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7월 1일 지급을 한다고 합니다.

온 가족에게 모두 지급이 됩니다.

 

 

알래스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어제까지 402명입니다.

 

보통 부부들이 와서 역할 분담을 해서 잡으면

편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갈매기나 독수리들도 모두 이 곳으로 모여들어 만찬을 즐기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먼저 훌리건이 찾아오는 곳이며, 6월 17일 이후에는

여러 지역으로 분산해서 올라옵니다.

 

두세 번만 딥넷을 건져 올리면 이 정도는 금방입니다.

 

물이 아직 차갑지만 , 아무래도 딥 넷팅을 하다 보면 

추운 줄 모르는데, 긴 장화를 신으면 추운 줄은 모릅니다.

 

 

한 번에 저렇게 수십 마리씩 잡히니, 삼백 마리 잡기는 

30분이면 충분합니다.

 

 

Dipnet은 각 마트마다 다 팔고 있는데 20불에서 40불까지

있는데 너무 저렴한 것보다는 중간 가격으로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대가 길기 때문에 여자분들이 하기에는 다소 힘에 부칠 수

있지만 너무 깊이 들어가지 말고 천천히 하면 무난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 오늘도 무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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