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Hatcher pass" 설산을 정복하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10. 16. 05:43

오늘 설산을 정복 했습니다. 

카메라 두대와 셀폰백을 메고 푹푹 빠지는 

산등성이를 걸어걸어 설산에 올라보니,모든 사물이

저를 우러러 보네요.

발아래 모든 세상을 두었으니 , 무에 더 욕심이 

생기겠습니까!


 Hatcher pass 황금의 땅인 이곳을 이렇게 눈내린 날에

오르기는 처음 입니다.

조금만 있으면 여기서 보드와 스키 그리고, 스노우머쉰을

타고 씽씽 달리는 이들로 가득 넘쳐 납니다.

산세가 높아 오히려 도전정신이 강한 백인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같이 설산을 향해 등산 한번 해보기로 할까요?


 

알프스의 산장마을 같지 않나요?

마치 파우더슈가를 뿌려놓은 설산과 배색이 잘 어우러져 있는것 같습니다.

저런 산장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밤을 지샌다면 정말 환상적일것 같습니다.


 

 

 

 

이제 빙하가 더이상 녹지않아 , 물이 많이 줄어들은것 같습니다.

이제는 눈이 녹아 흐르고 있네요.




 

굽이굽이 돌때마다 응달진 곳에는 완전 빙판입니다.

여기를 막 돌자마자 이미 자동차 한대가 옆 도랑으로 들어가 있더군요.

남자두명과 애견이 같이 탔는데 다행히 , 부상자는 없네요.

전화로 견인차량을 부르는데, 내려올때 보니 이미 견인을 해 갔더군요.

이런 날씨에 제일 위험천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서서히 설산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군데가 차단기가 내려와 있어 더이상 차로 진입을 할수가 없네요.

화가 한분이 그림을 그리고 계시더군요.

워낙 사방이 경치가 너무좋아 , 아름다운 그림이 나올듯 싶습니다.





 

천지를 올라가는 굽이굽이  산길도 이제는 차단기가 내려져 있어

올라갈수가 없답니다.

아쉽네요.




 

긍광 시설도 둘러볼수가 없답니다.

겨울에는 완전히 문을 닫아버리나 봅니다.

눈이 더 오면 스키장으로 변한답니다.




 

마치 수채화 분위기가 나더군요.

알래스카에는 의외로 화가분등 예술가들이 많이 산답니다.

자작나무만을 그리시는분도 꽤 많습니다.




 

지금도 문을열고 여행자들을 받는 산장 입니다.

경치 하나만큼은 정말 개런티 할정도로 좋습니다.

문득 , 산장의 여인 노래가 생각 나네요.



 

저 멀리 걸어서 올라가는이가 있네요.

여기까지 왔는데 천지를 보고가지 않으면 안될것 같아 저도 차를 

주차 시키고 카메라를 메고 ,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뷰가 너무나 좋지 않나요?

여름에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이들이 참 많답니다.

대단한 사람들 입니다.

내려갈때는 탄력을 받아 바로 끝까지 금방 내렬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경치를 가슴으로 받아들이며 , 보상을 받을것 입니다.




 

애견과 함께 모러홈을 끌고 여행을 왔더군요.

인사를 나누기전에 보니, 아들과 엄마 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부부라네요.

모러홈 옆에 의자를 두고 ,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애견과 함께

나른한 오후를 즐기는걸 보니, 너무나 평화스러워 보었습니다.





 

올라오면서 밑을 내려다보니, 아득하기만 하네요.




 

이제 서서히 그 높던 산들이 제 눈아래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와우! 정말 많이 올라왔네요.

갈길이 머네요. 내일 못 일어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눈길을 걸으면 더 피로가 몰려 옵니다.

맨땅 보다는 힘이 더들지만, 눈을 밟으며 올라가니 뽀드득 소리가 

너무나 정겹습니다.




 

서서히 땀이 나네요.

속옷은 축축해지면서 , 바람은 빙하의 바람이 불어옵니다.




 

이제 입구 입니다.

한시간 동안 걸어 올라오니, 제법 힘이 드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려올때 더 힘이 들더군요.




 

와~~

저멀리에 있는 설산들도 저에게 고개를 숙이네요.

다들 눈깔아....ㅎㅎㅎ




 

드디어 눈에 푹푹 빠지면서 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모두가 내세상인것 같아 너무나 좋습니다.

따사로운 햇살, 빙하의 바람, 발아래 놓여있는 설산들이

너무나 정겹기만 합니다.




 

제가 서있는 자리까지 오면서 발이 아주 깊숙히 빠지더군요.

산아래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산 정상에 있는 천지가 꽁꽁 얼었네요.

안타깝네요.

고지대보니, 정말 춥긴 춥습니다.

내려올때는 경사가 많이져서 , 가속도가 붙으니 빨리 내려는 왔지만

다리가 후들거리더군요.

허벅지가 은근히 땡기네요.운동부족 맞습니다..ㅎㅎㅎ





 

무슨빌딩 같나요?

마치 서부영화에서 나오는 카페와 숙박업소 같지 않나요?

참 오래되고 특이한 캐빈건물이라 간판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아주 진귀한 빌딩을 보고 계십니다.

바로...

교회랍니다.

참 특이하죠?

건물앞에 말을 묶어 놓으면 아주 어울릴법한데, 말대신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네요.




                                     표주박

    어제 소개를 해드렸던 곳이 와실라 라는 곳 입니다.

    앵커리지 인근 동네인데, 와살라와 팔머,이글리버라는 

    동네는 모두 세일즈 택스가 있답니다.

    앵커리지에서 15분거리에서부터 세일즈 택스를 

    받더군요.

    모든 제품 총괄 3%의 세일즈 텍스를 받는데 최고 

    500불까지 3%를 받고 그이상은 텍스가 없습니다.

    참 특이한 구조입니다.


    주민들이 거의 앵커리지로 출퇴근을 하는데, 앵커리지에서

    미리 장을 보는이들이 참 많습니다.

    은근히 아까울것 같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모르고  저기를 지나다가 마트에서 장을 보고

    영수증을 보고 , 얼마나 아까웠던지 모른답니다.

    오늘 같은날은 뜨거운 반신욕이 좋은데, 하는일 없이 바뻐서 

    패스 했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



알래스카 전문 사이트

www.alaskakim.com


이제 영상을 자동으로 같이 올리게 되네요.

일이 두배로 많아지네요.



 

알래스카 전문 사이트

www.alaskakim.com


이제 영상을 자동으로 같이 올리게 되네요.

일이 두배로 많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