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Seward 2부"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1. 8. 5. 17:20

Seward를 3부작으로 하렸더니 찍은 사진이 많아

다소 부족한듯 싶지만, 일단 2부를 시작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스워드는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첩첩 산중을 지나 나타나는 어촌이라 겨울에는

거의 단절된 듯한 느낌이 나는 도시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조금씩 인구가 주는 게 아닌가 합니다.

경찰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 월급을 주기가 아주 

빠듯한가 봅니다.

 

좀 더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겨울에는 어차피 눈으로 인해 왕래하기가 쉽질 않으니

봄, 여름, 가을 아웃도어를 활성화시키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숙소가 동이 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백야다 보니, 다들 차를 몰고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니 

자동으로 관광 수입이 줄 수밖에 없습니다.

 

해가 길다는 게 이럴 때는 스워드 입장에서는 별로고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지요.

 

너무 법을 까다롭게 해 놔서 새롭게 투자하려는 이들이

없는 게 가장 큰 흠입니다.

도시에 더 주민들이 몰려오게 하는 방법이 그래도

최선이 아닌가 한다.

 

만약, 그게 싫다면 경찰을 대폭 줄이고 자원봉사자 

순찰대원을 활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미국은 작은 도시에는 거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있듯이

경찰이나 공무원들도 자원봉사자들로 하면 어떨지..

 

스워드 공무원들이 제일 안 좋아하는 소리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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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한 바닷가입니다.

임연수어나 생태, 대구, 광어를 여기서 잡으며, 오른쪽으로 20여 분만 가면 지

금 한창 연어를 훌치기로 잡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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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치기가 가능한 낚시터입니다.

 

가족이 놀러 온 것 같은데 정말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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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보트를 왼쪽으로 몰고 나가면 제법 다양한 어종들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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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빙하 크루즈를 놓쳐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게 작은 빙하크루즈 업체들이 있어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가격 면서는 약간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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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상 앞에서 여행객들이 즐거워하며 인증샷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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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샵도 많이 있는데 되도록이면 앵커리지 초콜릿 공장에서 구입하는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중국산이 없거든요.

알래스카까지 오셔서 중국산 사가시면 나중에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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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용 보트 대여업체가 제법 있습니다.

주종은 보통 볼락과 대구 그리고 할리벗입니다.

가격은 대체로 180불에서 225불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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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할리벗 더비 시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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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잡으면 누구나 여기서 손질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손질을 해서 냉동을 시키면 그 신선도가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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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크기가 장난 아니죠?

엄청난 크기입니다.

살만 떴는데 저렇게나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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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낚시전문 업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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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를 빛낸 인물들입니다.

제리 바티는 한국전에도 어린 나이에 참전을 하고 텍사스에서 경찰을 4년 동안

하다가 꿈을 찾아 부인과 함께 이곳 스워드로 와서 엔지니어로 일을 했다고

하네요.

한국참전용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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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안내센터에 들어보았습니다.

스워드에 대한 모든 걸 자세하게 안내를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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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는 육지빙하인 Exit빙하가 있는데 , 약 20분 정도 산책로를 타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제 포스팅에도 여러 번 등장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생략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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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이 스워드에 왔네요.

저때가 참 좋았는데 말입니다.

철 모르던 시절이라 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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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비가 10불이네요.

알래스카에서는 아주 비싼 편입니다.

널린 게 땅인데...

그래서인지 주차 차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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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굳이 이런 곳에 아파트 생활보다는 주택이 훨씬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편한 걸 좋아하는 이들은 아파트를 선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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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호텔이 간판도 제대로 설치를 하지 못합니다.

네온사인은 불가하고요.

보통 차를 타서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결국 앵커리지나 키나 위로 나가버리고 맙니다.

저도 스워드 올 때마다 그냥 앵커리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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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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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들이 야구를 하고 있는데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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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로가 넓어도 역시 마찬가지로 35마일입니다.

입간판이 세워져 있는 데가 한 군데도 없습니다.

그래서 B&B 를 찾는데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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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찾아갔더니 창문에 작은  글씨로 쓰여 있더군요.

알래스카에는 제지 공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본토에서 모두 공수를 해옵니다.

 

모든 업체들이 자기 업소를 알리기 위해서 수많은 팸플릿을 

인쇄를 해야 합니다.

그 팜프렛을 각 호텔이나 업소에 비치를 해야 하는데 그 경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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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팸플릿이 엄청납니다.

그러면 여기는 재활용 공장이 없으니 모두 폐기가 되어

공해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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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미관을 보존하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더 들여다보면

모순점이 많습니다.

간판이 없는 대신 그 이상 광고비로 나가는 비용과

시간이 엄청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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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게 다는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