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ward 드디어 3부네요.
인구가 얼마 되지 않고 작은 어촌임에도 불구하고
소개를 하려니 제법 많은 내용이라 심층 분석이
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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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ward에서 가볼 만한 곳을 꼽으라면 두 군데를
추천할 수 있는데 육지빙하인 익스트빙하와 해양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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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유일한 해양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라면 산 교육을 체험하게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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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박물관에 대해 자세한 소개는 이미 한차례
했었기에 오늘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알래스카 스워드 3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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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항에는 보트와 요트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히려 위디어보다 더 많은 것 같더군요.
그런 걸 보면 알래스카는 부자동네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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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부가 운영하는 중국집에 들렀습니다.
짬뽕을 시켜서 허기진 배를 달랬습니다.
밥도 한 공기 달래서 배를 든든하게 채웠답니다.
김치에 대해서는 언급 불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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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를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더군요.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한번 사이렌이 울리면서 방송이 나오더군요.
지진사태에 대한 민방위 훈련 내용이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들어보는 훈련 방송이었습니다.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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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유명한 마라톤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워드에서 치러지는
산악 달리기입니다.
일반 평지를 달리는 게 아니라 산악 마라톤인지라 그 관심도가
제법 높은 편인데 그 내용을 벽화로 그려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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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오래된 주택인 것 같은데 굴뚝청소를 하네요.
아주 오랜만에 보는 장면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주 오래전에 청소도구를 어깨에 메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징을 치면서 "굴뚝"이라고 외치며 청소를 하는 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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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가 간판이 있는데 재미난 게 도로 밖으로 간판이 보이지 않고
안쪽으로 간판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자기 땅 안에 간판을 설치하고 밖으로 돌출이 안되게 한 바람에 정작
도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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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큰 대로도 역시, 35 마일 존입니다.
내리막이라 자동으로 45마일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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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나타났는지 엔틱 카 한대가 제 앞으로 획 지나가네요.
간판 없는 호텔.
한국분 소유의 콘도입니다.
세 채가 나란히 지어져 있네요.
아드님이 건축일을 하시는데 직접 지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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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본 한인분이 운영하는 B&B입니다.
어디에고 간판이 없어 찾기 애를 먹었습니다.
뒤에선 본 건물인데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습니다.
SOO, S B&B 907- 224- 3207
여기도 역시 텃밭이 있답니다.
야생 양귀비가 곱게 피었네요.
알래스카에서는 양귀비가 아주 잘 자랍니다.
보일러용 가스는 저렇게 드럼통에 개스를 넣고 연결해서 사용을 합니다.
한 겨울에 개스 떨어지면 대략 난감이기도 하지요.
흐드러지게 핀 꽃들과 드럼통에 그려진 전설의 새 퍼핀 한쌍이
조화를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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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도 기술학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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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호수 산책로가 있는데 거의 정글 수준이더군요.
곰이라도 나올까 살짝 두렵지만 곰은 출현 안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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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다리도 있습니다.
늪지대에는 이렇게 발판을 해 놓아 편하게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쉬엄쉬엄 산책을 하는데 너무 좋네요.
곳곳에 눈요기를 할 수 있는 괴목들이 많아 심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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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이야기는 많은데 벌써 3부가 끝났네요.
연장해서 5부작으로 늘릴까요?..ㅎㅎㅎ
표주박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알래스카 출신 수영선수가
100m 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이 있네요.
다들 알래스카 하면 이글루와 빙하 등 춥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알래스카도 확연하게 사계절이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수영선수가 금메달을 땄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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