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 맛집탐방 Double Musky inn 스테이크전문점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1. 8. 18. 04:58

오늘은 알래스카 GIRDWOOD에 있는

맛집 탐방 스테이크전문점인 Double Musky inn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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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스카 스키장과 리조트가 있는 곳인데

GIRDWOOD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스키장까지 가지말고 초입에 좌측으로 들어가는 숲 속을

 2분 정도 따라가다 보면 좌측에 나타나는 

레스토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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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가 아주 두꺼우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나고 처음 나오는 빵도 매력포인트입니다.

한 번은 스테이크를 먹고 다음에는 양고기 스테이크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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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잡냄새도 없고 , 입에서 살살 녹는듯한 

그 부드러움에 반하게 됩니다.

별미는 해산물로 만든 뉴올리언스 요리가 있는데

연어, 광어, 새우, 크랩 등 다양한 전채요리도 제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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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올 블러블랑소스 드레싱도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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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원한 설산과 바다 풍경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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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 점 없는 턴 어게인 암 바다에는 설산이 그림자를 드리우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잡아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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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40분 내내 달리면서 

이런 풍경을 마주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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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얼음산 초입에 있는 Double Musky inn에 도착을 했는데 

이미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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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은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고 강아지는 간판을 지키네요.

저를 쳐다보는 처량한 눈동자 

어서 자기 주인을 불러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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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예약이 없습니다.

줄을 서서 마냥 기다려야 하는데 지난번에는 

3시 반부터 기다려야 했습니다.

오직 디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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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의 영업이 끝나는 시간에 들러서 자리가 

한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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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밥 한번 먹으려고 한 시간 반이나 기다렸는데

하필 비 오는 날이었습니다.

다들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면서도 다들 너무나 즐거워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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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이 아주 간단합니다.

하루 종일 문을 열어도 장사가 잘 될 텐데

절대 점심때는 문을 열지 않는 고집스러움이

참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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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같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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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벽과 천정에 장식을 해 놓은 것들은 하루 이틀에

장만한 게 아닙니다.

정말 다양한 것들이 진열이 되어있어 이거 구경만 해도

하루는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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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스토랑은 1962년에 설립이 되었으며 스키장 손님들이

찾는 유일한 마을의 레스토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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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화재가 났을 때에는 손님들을 위하여 야외에 파라솔을 

펴놓고 운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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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폴카 밴드가 연주를 하고 테이블을 한쪽으로 치우고 

댄스를 추던 이벤트들이 있었으나 그리 성공적이지 못해 

결국 폐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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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은 호놀루 매거진, 시카고 트리뷴, 샌프란시스코의 크로니클,

뉴 올리온즈 타임지 피시네, 뉴욕타임지, 앵커리지 뉴스 등 미 

전역에 걸친 잡지와 신문방송에 소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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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CNN  Food Network's "Best Of"에 소개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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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10대 레스토랑에 선정이 되었으며 알래스카 앵커리지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도 되었습니다.

뉴올리언스 향신료와 조미료, 크리올 굴소스와 게살 드레싱이

입맛을 더욱 돋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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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핑크돼지.

갑자기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이 생각나네요.

제가 아주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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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족들도 여기를 꼭,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 내에서 최고의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선정될 정도로

스테이크에 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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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는 길 바닷가에는 밤 10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차들이 세워져 있더군요.

백야로 인해 날이 저물지 않으니 모두들 하루를 이틀로

살아가고 있는 알래스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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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 시가 넘었는데도 이렇게 날이 환하답니다.

언제 해가질지 기약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피로가 쌓이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밸런스를 맞추기 힘들지만 며칠 지나면 

금방 백야에 익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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