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해 드린 대로 Seward 6부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다운타운에 있는 해양박물관 정식 명칭은
Alaska SeaLife Center입니다.
혹시, 해양박물관이 어디 있냐고 하실까 봐
정식 명칭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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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는 1792년 러시아 탐험가 Alexander Baranof 가
처음 발을 디딘 곳입니다.
1908년 이곳에서 금이 발견이 되면서 일본의 유명한
알래스카 개척자가 여러 도로와 항만 등을 설계하고
건설에 참여를 했다고 하네요.
1915년에 스워드에 철로를 개설함과 동시에 스워드가
점차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6부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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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그림엽서 같지 않나요?
저 벤치에서 책을 읽는 이들이 가끔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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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좋아하는 캠핑촌입니다.
일박에 10불인데 여기도 체크인과 아웃 시간이 정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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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는 1박에 20불입니다.
누구나 학생 시절 캠핑 경험이 있으시죠?
저도 청평에서 대학 강변가요제 할 때 텐트 치고 방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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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도 하고 바베큐 파티도 할 수 있는 시설이 바닷가 한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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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35마일 도로, 속도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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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과 왕연어가 떼로 잡혀 왔군요.
포로들을 앞세우고 인증샷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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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숲 같은 산책로인데 만년설이 녹아 고인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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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숲을 지나는데 야생 블루베리가 지천으로 널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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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리가 많은 지역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베리 축제가 벌어지는 알레이스카 스키장은 택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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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녹아 흘러 고인 호숫가라 너무 시원합니다.
고요하기도 하고 오직 새소리만이 들려오니, 여기가 바로 에덴동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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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한 고목에서 다시 가지가 뻗어 새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경사가 거의 45도인 급경사지역인데 초등학생들이 여기서 타잔처럼
산을 타고 내려오네요.
길도 없는데 개척하면서 뛰어 내려오더군요... 세상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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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이렇게 커야 합니다.
자연에서 놀면서 늘 자연과 벗하며 커가는 그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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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사방에 딸기가 가득 열렸더군요.
빨갛게 익은 딸기들은 지나가면서 너나 할 것 없이 따서들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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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초 꽃이 활짝 폈습니다.
관상용으로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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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V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길인데 저도 조금 따라가다가 곰 선생이
나올까 봐 뒤돌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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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건 물망초가 사이사이 피어난 걸까요?
너무나 곱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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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이에 딴 야생 블루베리입니다.
모기한테 몇 방 쏘여 이마와 볼이 부어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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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스워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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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알래스카 지진사태에 스워드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도 9.2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철로가 파손되고 화재도
발생하여 복구하는데 오랜 시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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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에는 Chugach National Forest와 Kenai Fjords National Park의
관문이기도 하며 , 세일즈 택스는 7%이며 숙박업소 택스는 4%입니다.
년간 강수량은 66인치며 강설량은 80인치라니 비보다 눈이
더 내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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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스워드 무료 셔틀버스 노선표입니다.
매 30분마다 운행을 하는데 , 앵커리지에서 기차를 타고 스워드를
가신분들은 이 셔틀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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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택시 타지 마시고 셔틀버스로 경비를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줄기차게 달려온 스워드 6부작을 이것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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