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겨울풍경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2. 2. 9. 18:57

저는 앞서 나가는 경향이 참 많았습니다.

베트남과 수교도 되지 않았는데 베트남의

무한한 가능성을 본 후 베트남을 혈혈단신으로

간 적이 있었습니다.

국경은 마피아가 장갑차를 갖고 수비를 하는

참 대단한 나라였습니다.

껌부터 양주와 담배까지 밀수로 나라가 운영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저는 베트남의 긴 해안선을 보고 수산물에 대한

관심이 많아 갔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 일단

도로와 차량 그리고, 수산물을 집하실 창고가 전혀 없어

개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이 안돼 결국, 귀국을 

했는데 당시 베트남은 국가와 국가 간의 보증과 거래로

진행을 해야만 하는 처지였습니다.

저처럼 베트남에 비즈니스 투자를 했던 많은 이들이

결국, 사기를 당하고 빈털터리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공산당 고위 간부를 끼지 않고는 사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컴퓨터가 처음 나오는 시기 어린 아들에게 컴퓨터를

사줘 최고의 해커로 키우고 싶어 컴퓨터와 친하게

지내게 했더니 게임 삼매경에 빠져 어지간히도

속을 썩이더군요.

그래도 다행히 게임에 빠져 노닐더니, 지금은 게임회사를 

차려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래전 해커 한 명이 모든 대기업을 해킹해서 정말 큰 이슈가

되었는데, 한 대기업에서 그 해커를  채용해 전산실의

시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들이 중학교에 올라가자 그때부터 주식을 알려줘

경제를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제가 회사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지도를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앞서 나가는 경우가 다소 많더군요.

각설하고 , 알래스카 겨울 풍경을 소개합니다.

 

러시아 정교회 지붕에 잠시 쉬어가는 독수리입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경비행장과 추가치 국립공원이 뒤편으로

보입니다.

 

앵커리지 미드타운 풍경입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야경입니다.

 

얼마나 추운지 까마귀 입에서도 입김이 나오네요.

 

짙은 안개로 한 치 앞을 볼 수가 없습니다.

 

마치, 누가 한입 크게 베어 문 듯한 달이 겨울밤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얼음 조각을 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빙벽등반을 하는 이가 있네요.

일반 암벽은 그래도 안전한 것 같은데 , 빙벽은 

정말 위험할 것 같습니다.

필히 안전 조치가 필수일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도 해안가를 달리는 이들이 많습니다.

 

Fairbanks 박물관입니다.

알래스카에 공룡 화석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무스 총각이 뿔이 간지러운가 봅니다.

나뭇가지에 뿔을 긁고 있네요.

이제 맛 자라나는 뿔이 간지러운 걸까요?

 

 

저녁 야식입니다.

튀긴 만두와 전 그리고, 생태전입니다.

야식을 끊을 수가 없네요.

내일은 치맥을 해볼까요?